지난 3월 대소원교회 교회위원회에서는 구미에 있는 성 프란시스 수녀회를 1년 동안 매월10만원씩 정기후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성 프란시스 수녀회는 현재 수녀님들 3분이 계시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빈과 순결, 순종, 겸손, 사랑, 기쁨을 목표로 수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소원교회 출신 수녀님 두 분이 이곳에 계십니다.
다음은 젬마 수녀님께서 올린 성 프란시스 수녀회 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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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성 프란시스 수녀회는 성공회 부산교구에 속해 있으며 구미시 외곽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일선리 문화재마을'에 2014년 한옥수녀원을 건축하였습니다.
'일선리 마을'은 한국의 전형적인 전주류씨 집성촌입니다. 유교를 숭상하는 집성촌에 수녀원이 터를 잡게 된 것은 특별한 만남입니다. 수녀들은 이곳 마을주민으로서 유교와 기독교가 공종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싹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휴식과 평화를 갈구하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환대와 친교, 기도와 영적지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녀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려 새로배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고 교회예복을 만들며 교회와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수녀원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방되며 성무일과와 수녀원의 일상생활을 함께 나누는 것을 적극 환영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koreanfs@hotmail.com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