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연합회 성가제 참가

지난 6월17일(토) 진천교회에서 개최된 어머니연합회 성가제에 우리교회가 참가하였습니다. 모두 8명이 참가하여 성가 452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열창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대소원교회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성가제에 참가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음을 모아서 열심히 연습하여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어머니회장님의 기억으로는 17년 전 대전교구 어머니연합 성가제가 대소원교회에서 1회로 시작되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 대소원교회가 1등을 했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등수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교회 어머니회가 일치되어서 행복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신부님께서 '하느님의 채점으로는 우리 교회가 1등'이라며 응원해 주셨고, '1등 상품은 하느님 나라에 예비되어 있으니 나중에 찾아가라.'는 말씀을 하셔서 기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주일에 특송으로 다시 한 번 기쁘게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452장 '내 평생에 가는 길'은 불의의 사고로 딸들을 잃은 한 아버지가 사고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써 내려간 찬송시에 곡이 붙여진 성가입니다. 우리 삶이 평안할 때나 폭풍우 칠 때나 언제나 평안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