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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5주일 다 같이 복음의 축복을 나누고자 합니다!

작성일 : 2018-02-03       클릭 : 69     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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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사도 바울로의 이 간절한 마음을 오늘 우리 모두의 가슴에 품고 나누어 살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그들처럼 된 것은 어떻게 해서든 그들 중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1고린 9 : 22 참조). 복음은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시고 그를 우리의 대속 제물로 삼으셔서 구원을 얻었음을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고백함으로 누리는 축복입니다.

 

사도 바울로의 이 간절한 소망은 자신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품게 된 소망입니다. 이 만남은 자신의 모든 삶이 하느님의 뜻과 분리되어 살았음을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얻게 된 새로운 삶이 되었고 주님은 그의 희망이요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역시 이 믿음을 통하여 새 삶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이 축복의 삶이 내 것인지는 다시금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성서의 말씀들은 한결같이 하느님의 사랑을 믿는 자가 누리게 되는 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두려워하고 당신의 사랑을 믿는 사람, 자유인이지만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된 사도 바울로, 병자와 마귀들린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메시지는 다름 아닌 하느님과의 관계회복입니다.

 

 

 

믿음이란, 그리고 기도란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소통하는 일치의 기쁨을 전하는 소식이며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삶과 마귀들린 삶, 병자의 삶은 모두 하느님과의 분열된 상태, 분리되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해 그들과 같은 마음과 삶을 나누고자 하는 사도 바울로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의 장모님을 치유하시는 장면은 새로운 관계를 맺어 나가시는 주님의 사랑이며 은총입니다.

부인의 곁으로(공감, 동의의 의미)가서 그의 손을 잡고(마음을 나누는 행위) 일으켜(부활의 의미, 하느님과의 일치와 소통)세우십니다.

 

이 삶은 이제 주님을 시중드는 삶으로 변화된 삶으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해가 지고 많은 병자들과 마귀들린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그들에게 자기 일을 입 밖에 내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예수가 누구이신지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안다고 하는 일이 곧 마귀의 일, 분열이며 하느님의 간섭을 거절하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치유와 회복, 일치의 자리에서 또다시 길을 떠나십니다. 교만의 자리에도 과거의 자리에도 머물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이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복음의 축복을 다 같이 나누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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