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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3주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루가 3 : 10)

작성일 : 2018-12-14       클릭 : 102     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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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루가 3 : 10)

 

 

오늘 대림 3주는 세례자 요한은 회개의 요청에 대한 응답을 행실로 보일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그렇게 요구받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회개의 행실을 어떻게 보여 줄 수 있겠습니까?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한 벌도 없는 사람과 나누고 먹을 것이 있는 사람도 이와 같다. 세리에게도 군인에게도 같은 답을 해 주셨습니다. 회개의 삶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서는 삶인 것입니다. 하느님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방범은 우리 자신을 자세히 바라보는 것, 자신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내 삶으로 드러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을 자세히 살피는 일입니다.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의 서글픔과 아픔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배부른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심정을 정말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회개의 행실은 사랑의 행실입니다. 사랑은 정말 자세히 보고 듣지 않을 수 없는 힘입니다. 내 자신이 무엇을 나눌 수 있는지 말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것도 나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로는 필립비 교우들과 우리들에게 항상 기뻐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라고 말씀하시며 주님께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무 걱정도 하지 말고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면 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하느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이라 하십니다. 교우 여러분! 나 자신의 말과 행실을 자세히 살펴야 보고 들어야 기쁘고 감사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옳은 것과 순결하고 덕스러운 말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외침은 내 영혼 안에서 울리는 하느님 사랑의 초청입니다. 이 초대에 응하는 사람은 이제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게 됩니다. 물세례가 돌이킴의 응답이라면 성령과 불로 받는 세례는 하느님 안에 온전한 일치를 깨닫게 되는 세례가 될 것입니다. 물과 성령과 불은 우리가 걸어야 할 영적여정의 길입니다. 믿음, 희망, 사랑의 길, 일치의 삶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 내는 구원의 길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외침은 내 영혼이 구원받길 원하는 간절한 기다림이며 우리의 외침입니다. 자세히 그리고 천천히 보고 가만히 조용히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저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세례자 요한의 겸손과 스바니야의 희망을 품고 주님께 여쭈어야 합니다. 주님 말씀이 우리를 새롭게 빚어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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