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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3주 그리스도께서 순결하신 것처럼 자기 자신을 순결하게 합니다!

작성일 : 2018-04-13       클릭 : 10     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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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란 주님께서 빵을 떼어 주실 때야 비로소 그분이 예수라는 것을 알아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그 때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 가운데 서시며 평화를 전하십니다. 이들은 믿기가 어려워 두려움과 기쁨이 교차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당신의 손과 발을 보여주시고 먹을 것을 드시고 성서의 모든 말씀이 나를 두고 한 말씀이며 반드시 다 이루어 질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성서의 말씀을 깨닫도록 마음을 열어주시고 기쁜 소식이 전파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죄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알지 못하여, 무지함으로 생명과 구원으로 오신 예수님을 죽였다고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고 우리가 그 목격자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두 가지의 이야기에 담긴 영적의미를 마음에 담아야 할 것입니다. 첫 째 빵을 떼어 주시자 비로소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의 모든 것(, 기쁨과 고통, 상처)을 주님을 향해 드릴 때야 비로소 주님을 알아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빵을 받는 다는 것은 옥합이 깨지는 것이며 성전의 휘장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곧 겸손과 비움이며 이 겸손과 비움이 바로 회개이며 자신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깨달음은 떡을 뗄 때, 곧 우리의 경계와 관점이 쪼개지며 우리가 주님과 한 몸임을 형제, 자매와 한 몸을 이루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본래의 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아보고 나 자신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옥합이 깨져 온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삶으로의 회복입니다. 진정한 성찬례의 의미입니다. 주님의 삶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자는 것은 회개하는 것이고 우리의 의지를 벗어나 그 분의 뜻에 우리를 돌이킨다는 것이다. 곧 변화입니다. 삶의 우선 순위가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베드로의 설교처럼 우리의 죄는 바로 무지(無知)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과 사랑을 깨닫지 못함으로 내가 행한 발걸음과 행위로 인한 두려움과 배반의 자리를 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고백할 때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성서의 모든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깨닫게 될 때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1요한 3 : 2 참조). 그러므로 요한 1서의 저자는 우리가 하느님의 그 큰 사랑이 우리를 자녀라고 아들, 딸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리스도께서 순결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순결하게 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언제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오직 하느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만이 드러날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주님이 떼어 주시는 빵을 먹을 때, 지금까지의 관점이 무너지고 회개의 하여 주님을 알아보는 은총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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