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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5주일 "그러나 오늘 내가 오늘의 내가 된 것은 하느님의 은총의 덕입니다! " (1고린 15 : 10)

작성일 : 2019-02-08       클릭 : 14     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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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 내가 오늘의 내가 된 것은 하느님의 은총의 덕입니다!

(1고린 15 : 10)

 

사도 바울로는 고린토 교우들에게 자신이 주님의 사도가 되는 변화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서 진리를 전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모두 주의 은총이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모든 일마저도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모든 일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언제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순간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 순간은 자신의 지켜왔던 삶을 송두리째 버리게 되는 놀라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는 일입니다. 주님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만나는 일, 하느님의 뜻과 형상을 모두 잃어버린 삶을 고백하는 것이요, 부활은 사랑을 회복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로는 이 죽음과 부활이 자신을 되찾은 하느닝의 은총이라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루가복음사가는 오늘 시몬이 부르심을 받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몬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물을 깊은 곳에 가서 던지고 엄청난 양의 물고기를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그는 저는 죄인이니 저를 떠나달라고 합니다. 깊은 곳은 영혼의 깊은 곳, 우리 마음의 깊속한 곳에 숨겨져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던 우리 자신의 죄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시몬은 두려움에 자신을 떠나달라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숨겨진 모습을 만날 때 두려움에 사로잡혀 주님을 떠나고자 합니다. 아니 만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때,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 순간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는 순간이었습니다. 시몬을 부르셔서 물고기를 잡아 올린 후 그는 시몬 베드로가 됩니다. 온전한 사람이 됩니다. 주님은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자신의 생업, 자신을 먹여 살려왔던 모든 것(경험, 지식, 편견, 습관, 생각)을 떠나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균형을 갖춘 새 삶의 출발점에 선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이 출발점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도착점이 아니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바울로가 내가 오늘의 내가 된 것을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도 이 고백을 향해 매일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이사야를 부르실 때처럼 우리도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응답하며 순종과 인내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이제 우리는 옛사람이 아니라 새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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