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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으리라! (예레 17 : 7)

작성일 : 2019-02-15       클릭 : 112     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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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으리라!

(예레 17 : 7)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는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에 대하여 예수님을 통하여 가난한 사람과 굶주린 사람, 우는 사람, 사람의 아들 때문에 미움을 사고 누명을 쓰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시편기자는 야훼 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그에게서 안 될 일이 무엇이랴!” 하며 복된 자들의 삶을 노래합니다. 또한 예레미야도 선포합니다. “나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으리라그리고사도 바울로도 부활신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말씀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오늘 루가 복음서 612절에서 16절을 보면 주님께서 제자들 중 열 둘의 사도를 뽑으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행복한 삶의 방식을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제자는 자신을 스승에게 맡기는 사람이고 사도는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다른 성서와 달리 많은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 가셔서 그 중 열둘을 뽑으셨다는 말씀은 산에 올라 간 많은 제자들은 우리 자신을 스승에게 온전히 맡기는 과정, 비움의 과정이라면 사도 열 둘의 이름은 그 길을 실천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고 보여 집니다. 사도 열 둘은 마태오 복음의 산상수훈산의 해야 할 것 다섯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것 일곱 가지를 의미합니다. 즉 성내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이혼하지 말라, 맹세하지 말라. 보복하지 말라, 남을 판단하지 말라,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말라입니다. 또한 행해야 할 일로 원수를 사랑하여라, 하늘에 재물을 쌓아라, 먼저 하느님 나라를 구하여라, 구하여라, 찾아라, 두르려라, 말씀을 듣고 실행하여라입니다. 이것은 모세의 십계명을 열둘의 계명으로 완성하고 있습니다(나는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 마태오 5 : 17). 우리 삶 속에서 실천하고 살아야 할 것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들의 삶인 것입니다. 이 삶은 사도 바울로는 부활의 신앙이며, 성령의 열매를 거두는 삶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랑과 기쁨과 평화는 비움의 절정 곧 십자가의 길입니다. 산상수훈의 참된 의미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고통과 아픔 속에 있을 때 예수님을 만나고자 합니다. 가난과 눈물과 배고픔, 사람의 아들 때문에 받는 수모는 행복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길의 영적의미는 다릅니다. 행복한 사람은 마음이 겸손해서 예수를 주님으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입니다. 우리가 겪어야할 눈물과 배고픔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 나라의 소망을 품게 만듭니다. 사람의 아들 때문에 겪는 고통은 자신을 비우는 사랑입니다. 부활의 평화를 이루는 길입니다. 사도 바울로가 그토록 강조하던 부활신앙이 바로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으로 이끄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이 길은 사랑과 기쁨과 평화의 길을 걷는 자들의 행복입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가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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