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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섬기는 법도(신명기 12장)

작성일 : 2010-12-11       클릭 : 427     추천 : 0

작성자 잠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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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섬기는 법도(신명기 12장)

 

‘교향곡의 아버지’인 하이든은 교향곡을 가장 많이 작곡했습니다. 또한 교향곡의 형식을 완성시킨 고전 음악의 대가입니다. 그는 ‘천지창조’라는 불후의 오라트리오를 작곡했으며 이것은 헬델의 ‘메시야’와 쌍벽을 이룹니다.

하이든은 어느날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교회 음악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감동적일 수 있습니까?”그러자 하이든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종종 하느님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생각하는 묵상의 시간을 가질 때 알 수 없는 엄청난 기쁨과 힘이 솟아납니다. 그러면 마치 악곡이 춤을 추는 것처럼 머리에 떠오르고 그 때 펜을 들어 작곡하게 됩니다. 그 때 나는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이 용서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즐거움과 환호에 찬 심령으로 주님께 경배드리는 곡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본문말씀을 통해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속에서 예배드리고 하느님을 섬기는 삶이 생활의 즐거운 축제였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믿는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이 하느님을 섬기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는 삶속에서 하느님을 섬기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올바르게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순결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1-14절)

 

즉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1-3절) 가나안 원주민들은 이방종교를 섬겼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곳곳마다 신당을 모시거나 신상을 세워두었습니다. 혹은 조그만한 신상을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리하여 이같은 우상으로 인하여 수많은 죄를 지었습니다.(그것이 죄 인줄도 모르고)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우상을 제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이스라엘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기에 우상을 일체 없이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순결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모든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께 드려져야 합니다.(5-14절)

 

하느님은 유일신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 곳에서나 하느님께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입성하여서 주로 길갈, 베델, 실로 이러한 곳에서 하느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하느님께 예배 드리는 곳을 정하십니다.(13-14절) 그런데 하느님께서 예배 드리는 곳을 어디라고 말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러다가 열왕기상 8장 16, 29절에 보면 그곳이 예루살렘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에집트에서 데려 내 온 이래,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도 내 이름을 둘 전을 지을 성읍을 뽑지 않았고 내 이름을 불러 예배할 곳으로 예루살렘을 뽑았다. 그리고 나서 너 다윗을 뽑아 내 백성 이스라엘을 거기에서 다스리게 하였다”(열왕상 8:16)

“당신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밤낮으로 이 전을 보살펴 주십시오. 소인이 이곳을 바라보며 올리는 기도를 부디 들어 주십시오”(열왕상 8:29)

열왕기상 8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성전은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제사와 예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봉사나 헌신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려져야 합니다. 예배는 형식보다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참된 마음이 필요합니다.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하느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시는 신령한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즐거워하며 살아야 합니다.(15-19절)

 

본문에 가장 많이 사용된 말 중의 하나는 너희의 하느님이라는 말입니다. 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혼자 즐거워하지 말고 자녀나 노비 레위인과 함께 즐거워하라(12절,15-19절)고 하였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하느님께서 복 주심을 인하여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레위인도 함께 하라고 말씀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세상에 대해 언제나 비관적이고 현세에 대해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내세중심주의자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서 살때에 그 크신 하느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마음껏 기쁨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넷째,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야 합니다.(20-32절)

 

과거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짐승은 반드시 성막 문으로 끌고 와서 잡아가지고 하느님께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보면 한결 완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가나안땅에 들어가서는 성막까지 오기가 너무나 불편하면, 각 성읍에서 재물을 잡을 수 있도록 완화시켜 주었습니다.(15절, 특히 21절)

 

이렇게 변화된 것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구원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원이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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