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순결(신명기 13장)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신앙의 순결을 잃어버릴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신앙의 순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거짓 예언자나 꿈꾸는 자를 주의해야 합니다.(1-5절)
거짓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옛날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많습니다. 예수님이 예고하신 것처럼 마지막 때에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타나서 우리를 미혹합니다. 또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미혹합니다.
저들은 때로 기적과 이사를 행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도록 합니다. 혹시 이렇게 기적을 일으키고 이적를 행한다 할찌라도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저들이 거짓 예언자임을 알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거짓 예언자나 꿈꾸는 자를 죽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악한 요소를 다 제거하라고 하십니다. 거짓 예언자의 특색 중의 하나는 기적을 행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일시적으로) 거짓 예언자는 사탄의 하수인입니다. 그래서 사탄의 힘을 빌어서 기적을 행하기도 합니다. 병도 고치고 예언도 하고 과거를 잘 압니다. 그러나 저들의 모든 행위는 모두가 다 사람을 미혹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주의해야합니다.
믿는 자는 끝까지 하느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느님을 의지하고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말씀대로 사시길 바랍니다.
둘째, 때로는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도 경계해야 합니다.(6-11절)
피를 나눈 형제나 자녀 사랑하는 아내나 우정 깊은 친구는 대단히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이들이 하느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자고 유혹하고 또 하느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도록 하면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그를 따르지도 듣지도 말고, 긍휼히 여기지도, 애석히 여겨 덮어 숨기지도 말고 심지어 그를 죽이라고 합니다. 비록 구약시대였지만 죄에 대한 심판은 아주 단호했습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떠나게 하는 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온 이스라엘이 듣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며 이같은 악을 행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의지할 분은 하느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 제일주의의 신앙이 참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허다한 무리가 자기를 따르는 것을 보시고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부모나 처자 형제나 자매나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려면 이 모든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 우상 숭배자들의 유혹을 주의해야 합니다. (12-18절)
어떤 우상 숭배자가 일어나서 한 성읍 전체를 유혹하여 우상 숭배의 죄를 빠지게 하면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먼저 자세히 묻고 살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진멸하라고 합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엄격한 조치를 명하신 것은 그만큼 그 사건이 중대하기 때문입니다. 우상 숭배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을 사망으로 인도합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의 순결을 지키는데 올무가 되는 것은 모두 멀리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야훼 하느님은 신앙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힘쓰는 자들을 크게 도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