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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운 약속

작성일 : 2009-12-19       클릭 : 343     추천 : 0

작성자 미카엘  
첨부파일
2베드로1:1-11
 
마라톤 세계 신기록은 에티오피아 게브르셀라시가 34회 베를린 마라톤대회에서 수립한 2시간 4분 55초다. 42.195km를 이 시간 내에 달리기 위해서는 100m를 18~19초로 달리는 속도로 달려야 한다고 한다. 마라토너는 결승점에 도달하기 전에는 그 어떤 편리도 쉼도 누릴 수 없다. 중간에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되어진 물도 달리면서 마셔야 한다. 목표가 분명한 인생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베드로는 보배로운 믿음(1절)을 가진 성도들에게 받은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4절)을 통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성도들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나 정작 피해야 할 것을 더 많이 하고,  힘써야 할 것은 피해 다니는 남자들이 많다. 신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과 긴밀하게 교제하는 가운데 하느님의 속성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 것이다.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남자로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내면 가운데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5~7절) 더하기를 힘써야 한다. 신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믿음”이 우리 생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으로 나타나도록 사는 것이다.

마라토너에게 가장 큰 적은 경쟁 선수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이다. 자신의 내면이 두려움으로 가득 차면 마라토너는 마지막까지 달리지 못하고 지쳐 쓰러진다.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남성들도 자신의 내면을 하느님의 성품으로 지키지 못한다면 썩어질 것을 붙들고 사는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 계속적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해서 남자들이 힘써야 할 것은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10절) 하는 일이다.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11절) 보배로운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택하셔서 사명을 맡기셨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인생의 축복인가!

남자들이여, 하느님이 그대에게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보배로운 약속을 주신 것을 확신하는가? 신의 성품에 참여하려는 그대를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믿음은 사람과 사람 속에서 확인된다. 주변 사람들이 그대를 예수 믿는 좋은 남자라고 평가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신의 성품과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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