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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곁에 있을 것을

작성일 : 2010-01-09       클릭 : 322     추천 : 0

작성자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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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19
 
우리는 맹자의 어머니와 관련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을 잘 알고 있다. 맹자는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지냈는데 처음 살게 된 곳이 공동묘지 근처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장사 놀이를 하게 되었고, 시장 근처로 이사하니 장사꾼 흉내를 내었고, 서당 근처로 이사하니 예법에 대한 놀이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서당 근처에 머물러 살았는데, 이러한 연유로 훗날 맹자는 유가(儒家)의 뛰어난 학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가까이하고 어떤 경험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진다.

직장에서 만나는 CEO들의 리더십 스타일은 그들의 경험 세계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디에 돈을 쓰며, 어떤 일로 시간을 보내는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는지만 알아도 그 남자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남자들의 삶은 단순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어떤 영향을 받으면 그것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확실하다. 그래서 여성보다 남성이 변화될 때 파급 효과는 더 커진다. 변할 수 없는 것들이 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는 가장 큰 핵심은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이 광야 행군을 할 동안 지켜야 할 각 지파별 진영 배치와 행군 순서가 있었다. 진영 배치는 애굽의 전술과 전략을 근거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성막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나누어 진을 치도록 했다. 하느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배치함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의 삶 전 영역에서 야훼 중심의 신앙을 강조한 것이다.

남자들은 일터를 중심으로 살아간다. 생활 속에서 교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남자들의 마음속에는 성막이 있어야 한다. 그 마음속에 하느님의 보좌가 있어서 왕 되신 하느님을 모시고 생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락한 세상에서 영적인 순결을 지킬 수 없다. 남자들의 삶은 교회와 가정과 일터가 삼각형을 이루고 그 중심에 하느님이 계셔야 한다. 남자들은 무슨 일이든 하느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행해야 하고, 하느님의 영광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남자들이여, 교회와 가정과 일터 가운데 가장 행복한 장소는 어디인가? 무엇 때문에 행복한가? 혹시 교회와 가정과 일터가 아닌 다른 곳에서 행복을 발견하는가? 교회를 가까이하는 남성은 은혜가 충만한 신실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살고(엡 1:23), 가정을 가까이하는 남성은 행복한 인생을 살고(전 9:9), 일터를 가까이하는 남성은 즐거운 인생(전 3:22)을 살 수 있다. 하느님을 가까이하는 남자들의 인생은 온전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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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 01/13 15:26
하느님과 함께 동행하시는 산본교회 아버지들에게
하느님의 은혜가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여호수아  | 01/11 22:17
저와 늘 동행하시는 하느님!
당신의 백성으로 온전한 삶을 누리게 하소서


 | 01/12 10:21
우와! 여호수아님 드디어 덧글쓰기에 등단 하셨네요~~^
음, 저를 빼면 8단지 인터넷 신우회가 되네요.
권베드로  | 01/11 17:34
저도 교회를 중심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려 합니다.
stephano  | 01/11 15:36
온전한 인생을 살기위해 노력을...
루시안  | 01/11 09:34
덧글 출석체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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