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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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 (연중 11주일) 성가선곡부터 <성가 2015>가 추천하는 '교회력에
의한 권장성가표'를 인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경본문과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은 생략됩니다.
1. 6월14일 (연중 11주일)* / 6월21일 (연중12주일) 서울주교좌교회 성가선곡내용
- 6월14일 (연중 11주일)(주제: '겨자씨 비유') 입당: 377 거룩하신 하느님 / 층계(성가대): (499) 사랑의 씨앗 (성가 2015) / 봉헌: 462 눈을 들어 하늘 보라 / 영성체: 396 그 참혹한 십자가에 / 마감: 579 주님 크신 사랑으로
- 6월21일 (연중12주일)(주제: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신 예수') 입당: 380 땅 위에 사는 만민아 / 봉헌: 456 환난과 핍박 중에도 / 영성체: 498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 마감: 565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2. 음원
- 6월 21일 영성체 https://youtu.be/oe8ejYHS9pk
Felix Mendelssohn, Lift Thine eyes, He- Watching, from Elijah - YouTubeFelix Mendelssohn (1809- 1847), Lift Thine eyes, He- Watching, from Elijah, Atlanta Symphony Orchestra and Chorus, Robert Shaw. With Artwork by Felix Mendels...
4. 추신
- 지난 3년여 성가통신을 읽어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주교좌교회 성가선곡은 니콜라성가대 지휘를 맡게되면서 함께 주어졌던 책임으로 처음에는 사목단과 대성당 반주단, 그리고 세실리아성가대 지휘자 등 관계자들에게 제한적으로 보내던 정보였습니다. 니콜라성가대 특송곡에 대한 음악적 욕심 때문에 연주곡 음원을 성가대원들에게 함꼐 보내면서 메일의 송부대상이 확대되었고 결국에는 전국 교회 성직자들과 관심을 보여온 외부의 몇 분들께도 보내졌습니다. 통상 두 주일을 커버했지만 성탄절이나 성주간, 축성기념일과 같은 교회의 큰 절기나 행사를 앞두게 되면 통신에 담아야 할 내용과 선곡해야 하는 자료 역시 방대해졌습니다. 특히 어제 끝난 서울교구 견진축제나 경동교회와의 교환예배와 같은 특별한 전례의 경우 별도의 예식서를 준비하면서 깨끗한 악보까지도 챙겨야 했고 스스로 교정까지도 해야했습니다. 아마도 교회음악과 함께 하며 지내온 40여년 세월 중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이러한 보람과 감동을 그만 접으려 합니다. 유시경 교무원장 신부님의 말씀대로라면 6월 셋째 주에 고대하던 <성가 2015>가 우리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기존 성가책과는 달리 <성가 2015>에는 성가개편위원회가 오랜 시간 연구하고 공을 들여 완성한 '성서정과표에 의한 권장성가색인'을 비롯해 '주제별 권장성가색인', '성서출전색인' 등이 제공되는데 하나 같이 선곡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장치들입니다. 이 귀한 장치들이 빛을 발하고 기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성가통신'은 중단되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성가 2015>가 교회에 보급되는 주일에 맞춰 저의 '성가통신'은 원래의 목적에 맞게 서울주교좌교회 사목단과 성 니콜라성가대원, 양 성가대 반주자 등에게만 발송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독자로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교회음악은 전례 안에 있을 때 진정한 가치가 드러납니다. 오는 7월 18일 (토) 성공회대학교에서는 23회 성가대 연합연수가 진행됩니다. 이번 주제는 '대한성공회 전례와 전례음악'입니다. <성가 2015>는 성공회기도서가 제시하고 있는 노래 대부분에 새로 곡을 붙였습니다. 이를 위한 음반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교회와 교인을 음악적으로 대표하는 지휘자와 반주자, 성가대원들에게 더 없이 귀한 깨달음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국 교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곧 성공회신분을 통헤 공지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