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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에게 관심을......(생명의 빵)

작성일 : 2010-04-19       클릭 : 278     추천 : 0

작성자 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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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너무도 바쁘게 지나간 것 같네요.
막내 지민이가 고열로 한주내내 몸 컨디션이 좋지않고 있다가 주일날 오후부터 컨디션이 회복 되었네요.온통 집안이 추가감염등으로 아이들 격리하랴,병원에 가서 검사 ,치료,검사하랴 다른 신경을 놓치고 있었네요.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 저의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제가 자전거에 푹 빠져있는데 자전거 타는 사람만이 제 눈에 보였습니다. 분명히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지요. 마라톤, 등산, 농구, 야구, 인라인 스케이팅 등등……. 하지만 그들은 보이지 않고 자전거 타는 사람만이 보였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들은 자신의 관심사는 언제나 눈에 띌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눈에 주님은 얼마나 내 눈에 띄고 있는가 라는 반문을 하게 됩니다. 분명 제 자신의 관심사가 눈에 잘 보이는 법인데 주님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요?  이는 반성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제 필요에 의해서만 찾고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이는 주님께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 일 겁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아주 열심히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찾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예수님만 쫓아다니면 굶어죽지 않을 것 이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즉, 그들의 관심사는 예수님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예수님께서 주신 빵(물질,자기현실의 눈에 보이는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세속적인 왕으로 세우려는 어처구니없는 행동까지 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들을 지금 우리는 아니 저는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대한 관심이 아니라, 주님께서 창조하신 다른 세상의 것들에만 관심을 보이다보니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총도 자주 잊고는 합니다.

나의 관심을 이제는 더욱 주님께 돌려야 할 때입니다. 그때  내가 얼마나 많은 은총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로써 진정한 행복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6장27절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오늘은 비가 전국에서 오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수요일에는 화산재의 영향으로 산성비가 올 것으로 예고합니다.암튼 건강 잃지 않는 한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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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교회  | 04/20 14:16
고생이 너무 많으셨네요^^ 아이를 키워내는 일이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합니다.
나에게 세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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