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교구장 김근상 주교
100-120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3번지
전화 (02) 735-6157 Fax (02) 723-2640
이천환(바우로) 주교님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화가 성직자 여러분과 섬기시는 교회와 기관 위에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27일(수)에 주교좌성당에서 봉헌한 서울교구 창립 44주년 기념 감사성찬례와 새로운 동료 성직자 12명을 맞이하는 서품식에 참석하셔서 교구의 발전을 위한 기도와 함께 새로 서품 받는 사제들을 위한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주신 성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드리는 말씀은 대한성공회의 초대 한인 주교이시자 서울교구 초대 교구장이신 이천환 주교님께서 얼마 전부터 병환이 깊어지셔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다는 소식입니다. 신부님들께서는 각 교회 주보 광고를 통하여 교우들에게 알려 주시고, 신자들의 기도 시간과 여러 가지 기도 모임 시간에 주교님을 위하여 아래의 기도문을 참조하시어 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병실에 직접 방문하여 주교님을 뵙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계속 진행되는 상황을 보아가며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천환 주교님을 위한 정성어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서울교구와 이천환 주교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교회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을 모두 아시고,
교회를 위하여 정성을 모아 바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나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귀한 소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이 땅에 세우신 서울교구를
지난 44년간 지켜주시고, 주님의 선한 뜻으로 인도하심에 감사하나이다.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세워질 그 날까지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며 살고자 하오니
우리 모두를 슬기롭게 하시고, 한 몸을 이루기에 부족함 없도록 인도하소서.
은혜로우신 하느님,
특별히 주님께서 대한성공회의 초대 한인 주교로 부르신
주님의 성실한 종 이천환(바우로) 주교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위중한 병중에 있는 그를 인자로이 돌아보시고,
그를 위하여 바치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마침내 주님의 자비를 힘입어 병마를 이기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교구장 김근상(바우로)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