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신앙/묵상/칼럼
설교 말씀
자유 게시판
산본 사진첩
한줄 나눔
교회 소식 / 공지사항
산본 웹진
가족 소개
자료실
성서 이어쓰기



교회는 기도하는 집

작성일 : 2009-06-19       클릭 : 344     추천 : 0

작성자 차준섭  
첨부파일
교회는 기도하는 집
 
 
우리가 어렸을 때 교회를 예배당이라고 불렀습니다. 물론 교회는 예배당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예배당에 지나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즉 교회는 무엇보다도 기도하려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고 성도들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런 곳이 되어야 합니다.

“왜 기도하는가?”라는 책에서 B. J. 윌하이트는 “하느님께서는 기도가 하느님의 집의 최우선적인 특징이 되기를 원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해야 할까요? 찰스 스펄전이 말한 대로 “기도회는 교회의 영적 발전소”입니다. 각종 기도회는 교회의 영적 발전소입니다. 기도회가 살아있어야 교회가 살아 있고 기도회가 능력이 있어야 교회가 능력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는 개인의 영혼의 호흡일 뿐 아니라 교회의 호흡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만 생기인 성령을 들이마실 수 있으며 영적 생명과 능력으로 가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교회를 모여서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매력과 강점은 어디에 있습니까?

웅대한 성전, 박식한 강해 설교나 성경공부, 아니면 어떤 독창적인 프로그램에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초대교회의 매력과 강점은 바로 초자연적인 성령의 임재와 역사에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사도행전 1:8절을 말씀을 받든 사도들과 120교우에 의해 성령의 권능으로 시작된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신자의 100%가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을 말했으며 성령의 각종 은사들이 끊임없이 그 교회에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가 이런 교회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기도입니다.

행 1:12-15 “그 뒤 사도들은 그 올리브라고 하는 산을 떠나 안식일에 걸어도 괜찮을 거리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성 안에 들어 온 사도들은 자기네가 묵고 있던 이층방으로 올라 갔는데 그 일행은 베드로, 요한, 안드레아, 필립보, 토마,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혁명당원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들이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 여자들과 예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에만 힘썼다. 그 무렵 어느 날 교우가 백 이십명 가량 모여 있었는 데 그 자리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교회가 얼마나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원이 생겼겠습니까? 교회는 예수님이 지적한 대로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도하기 위해 기도원엘 가야 합니까? 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교회에 가지 않고 기도원으로 올라가지요?

그것은 대다수의 교회가 기도가 충분히 쌓이지 않고 기도가 잘 안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기도원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교회가 기도원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원처럼 교회는 기도하러 온 성도들의 발걸음과 기도 소리가 끊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가 잘 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교회가 소망이 있는 교회이며 그런 교회를 통해 주님은 큰 부흥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덧글쓰기  

니꼴라  | 06/21 22:59
교회생활 안에서 기도할 수 있는 기도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그룹들을 지어서 자신을 위한, 그리고 서로를 위한 기도를 드리는 시간이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달에 한번은 맨날 같이 밥먹는 형제 말고, 교회에서 맺어주는 그룹끼리 식사를 하고, 서로 돌아가면서 기도를 올릴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예배 중에 올리는 신자들의 기도가 좀더 간절하고 현실적인 요구를 담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휘데스  | 06/23 14:43
기도하는 시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합시다.
매주 금요일 중보기도 시간이 있습니다. 잊지 마시고 함께 기도하며 성장하는 교회,하느님의 뜻이 있는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산나  | 06/24 14:44
우리가 세상일보다 주님의 일을 - 모여서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들-을 열심으로 따른다면 분명 그 시간이 손해가 되지 않도록 인도해주심을 우리가 잘 알고 있지요..실천만 하면 됩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기쁘실 수있도록 조금 더 노력하면 좋겠어요...

이전글 하느님의 해법, 십자가 06-24 261
다음글 포항교회를 위해서 <기도편지> 06-09 582


 

교회소개 | 오시는길 | 개인정보 보호정책 | 이용안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산본교회    관할사제 : 고석영   주소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41-1 청진빌딩 7층    개인정보관리책임 : 고석영
전화 : 031-397-0443    팩스 : --    메일 :    사이트의 모든 권리는 산본교회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