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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은혜로 보류된 심판

작성일 : 2009-08-11       클릭 : 353     추천 : 0

작성자 홀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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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은혜로 보류된 심판
 
하나님의 진노는 마치 큰 댐으로 막아 놓은 저수지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댐으로 막혀 있는 물은 댐 밖으로 터져 나갈 때까지 그 양이 계속 불어나며 수위가 높아질 겁니다. 그 물이 거기 오랫동안 갇혀 있으면 있을수록, 수문이 터질 경우 물살이 그만큼 더 거세질 겁니다. 여러분이 범한 악행에 대한 심판 역시 이와 같을 것입니다. 물론 그 심판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수의 물결은 아직 보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 중에 여러분의 죄는 계속 증가하며, 따라서 매일 더 많은 진노를 쌓아 갑니다. 그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그 물살이 점점 더 거세집니다. 그런데도 그 심판의 물결이 터져 나오지 않고 그냥 그대로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뜻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 손을 놓으시는 날이면, 즉시 수문이 열리며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물결이 순식간에 우리를 덮치고 말 것입니다. 그 물결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맹렬한 기세로, 그 어떤 것으로도 저지할 수 없을 만큼 전능한 세력으로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설사 우리 힘이 지금보다 만 배는 더 강하다 해도, 아니 지옥에서 가장 지독하고 끈질긴 마귀보다 만 배는 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해도, 우리는 절대 하나님의 그 진노의 물결에 저항하거나 그것을 견뎌 내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활은 이미 시위에 걸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여러분의 가슴을 향해 겨냥한 채 시위를 당기고 있습니다. 그 화살이 여러분을 쏘지 못하도록 잠시라도 막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뜻, 진노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뜻뿐입니다. 그리고 그 뜻은 어떤 약속이나 의무에 의해 정해진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의로 정하신 뜻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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