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위에 발자국을 남긴다는것
뒤돌아 보며 묘한 기분을 느껴본다
그 남겨진 발자국 위에 다른 발자국이 겹쳐지면
어느 발자국이 먼저 걸어갔는지 알수 없을것이다
어떤 길이던 길이 되기위해서는
그 누군가의 첫발자국이 있었으리라
지워져 흔적이 남지 않았어도 처음 걸어간 길위에는
그 누군가가 있었을것이다
그래서 첫 발자국의 흔적은 사라져도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의 삶 자체가 발자국 같은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이라는 순간은 그 언제도 없었던 시간이었고
세상에 태어나 "지금"이라는 시간 또한
내가 처음 맞이하는 시간이니 늘 새로운 시간들의 연속 이리라
그러나 가끔씩 처음 맞이하는 시간이지만
과거 어느 순간에선가 분명히 맞딱드렸던 느낌이 들때가 있다
분명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일인데
옛날로 회귀 한것같은 착각에 어리둥절 할때가 있다
그것이 좋은 추억이거나 다시금 회상하고 싶은것이라면
흐뭇한 웃음을 흘리며 "아! 그때는 그랬지..." 할수있을덴데
다시 떠올리기 조차 싫은 악몽같은 일들이 다시 눈앞에 아른 거릴때가 있다
그래서 어서 떠나고 싶다
발자국을 남긴채 모든것을 잊고,
이세상의 모든것들에게 안녕을 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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