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나를보고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 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 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20세의 젊은 나이에 먼저떠난 친구의 죽음으로 출가한 나옹선사의 말씀으로 널리 읽혀지는 글이다 잠못이루는 이른새벽 온갖 상념속에 새삼스럽게 떠올라 옮겨 보았다 함께 일을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61년생으로 늙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어머니가 장가를 가지말라고 해서 노총각으로 살고 있단다 하나, 둘..다섯 그 이상의 숫자는 모른다 돈계산을 할줄몰라 물건을 살때 무조건 고액권을 내밀고 거스름돈은 주는데로 받는다. 그친구 에게는 사랑,미움,그리고 벗어놓을 번뇌도,미움도 없는것 같다 아파 괴로워 하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병원에 가서 링게르 맞으면 낫는다고 하며 병원까지 소개 해준다 아푼것은 병원에서 치료를 하면 낳을수도 있지만 마음의 병도 의사가 고쳐줄수 있을까? 씨~익 웃음으로 대신하는 그의 모습이 부럽다 저 친구같이 모든것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살다갈수 없을까? 닮고 싶다.그리고 부럽다 저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