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가치 옮겨온 글 "소천" 뜨거운 피는 오늘도 우주를 휘감고 흐른다 부서지는 새하얀 산더미 파도 일지라도 왔다가 그냥 가는 무책임한 비,바람일지라도 반드시 살아내야 하는 이 거친 숙명의 삶 딱 내 놓을것도 없는 광활한 우주먼지 그대여! 실적을 요구 당하는 인생성적표는 단 숨마져 삼킨다 칠흑같이 어둠속에 희미한 등대 일지라도 갈매기는 소득이 없어도 환송을 한다 페차장에도 가지못할 정도로 남는 것 하나 없게 만드는 미움의 종착 이제 더는 싸우지 마라 그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하나 밖에 없는 세상의 걸작품 이미 그 존재의 가치를 아는 공작새는 다른 공작새의 꼬리를 부러워하지않는다 걸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의 가치가 충분하다 -------------------------------------- 새롭게 다가서는 월요일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중한 "닭"들이 있기에 서둘러 방문을 나서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