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연합회 주관으로 계획 중인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가 걱정이 되어 글 올립니다.
정부가 1월 13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 유의’에서 ‘여행 자제’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음에도 일정이 추진 중이셔서 걱정입니다.
"여행 자제"로 격상된 만큼 신중히 생각하고 헤아리시길 바랍니다.
불안한 세계 정국과 IS테러가 불특정 다수에게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현지가 더 안전하고 여행사에서 어떻게 안전에 노력을 한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기도 중에 있지만 무리하게 여행하며 아무런 사고가 없길 바라기 보다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와 관심 연대가 이뤄지길 바라고 희생된 분들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나의 제안으로, 여행 상품으로 소비되기보다 우리 성공회는 세계 성공회와의 교류가 활성화 돼 있는 만큼 세계 성공회 중에서 방문하는 일정은 어떠신지요. 어머니 연합회는 마더스 유니온이기도 하고...
그리스 같은 경우는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님과 그리스 정교회 바르톨로뮤 총대주교님과의 만남도 이뤄지면서 특히 중동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핍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니, 이러한 맥락에서 정교회도 알아가고 예수님 뜻에 따라 상호간 사랑의 연대가 이뤄지고 배우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IS테러 소식에 대한 뉴스를 올립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58058&plink=ORI&cooper=NAVE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251897&code=611314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