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하느님 나라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우리가 들어가더라도 우리의 나라가 아니라 여전히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과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포도 수확기가 되자 포도원 주인은 일꾼을 고용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나섭니다. 주인이 일꾼을 고용하는 것은 일손이 부족해서라기 보다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기위해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 아무도 일자리를 주지않아 방황하는 이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품삯을 주는 것이 포도원 주인의 뜻이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하느님을 의미합니다. 그 마음은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그분의 필요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위한 하느님의 배려이며 초대입니다.
날이 저물자 포도원 주인은 관리인에게 품삯을 치르라고 일렀습니다. 모든 일꾼들에게 똑같이 품삯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침부처 온종일 일한 일꾼이 불평하다고 항의 합니다.
하지만 주인은 자신의 행위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각 사람에게 한 데나리온씩을 주겠다는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꾼들에게 똑같은 품삯을 주는 것이 주인의 듯임을 강조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주권은 하느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복음 말씀을 통해 알게 됩니다. 하느님의 의지가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곳이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일만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때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행복과 안도감을 찾으려고 애씁니다. 능력이나 공로가 많은 사람은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열등한 사람들은 낮은 지위를 차지하지만 신앙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느님과 올바른 간계를 맺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순위가 아니라 하느님이 만드신 순위에 의해 모든 질서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