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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하나되는 교회

작성일 : 2011-10-08       클릭 : 244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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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얼마나 분열과 다툼으로 깨어지고 하느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우리 중에는 그 아픔과 상처를 몸소 체험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직접적인 경험은 없지만 다른 교회들이 그런 아픔과 상처를 겪는 것을 보고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좋지 않았던 것을 경험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양교회성도 여러분들은 매우 보배로운 분들입니다. 그런데 보배가 빛을 내지 못하고 있어서 속이 상합니다. 우리 하느님의 보배로운 청지기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필립비교회의 유오디아와 신디케라고하는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이 두 여인은 필립비교회의 일꾼들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둘이 서로 대립하여서 다툼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이든 남자이든 교회 속에서 일을 하다보면 우리가 서로 다툴 수 있습니다. 이런 갈등은 필립비교회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 교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필립비 교회는 모범적인 교회였지만 두 사람으로 인하여 서로 단합하지 못하였습니다. 여자성도들은 필립비 교회를 세울 때 바울로와 같이 역할을 한 여인들로 교회에서 중요한 지위에 앉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중요한 직분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상황을 바울로는 듣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전부 다른 배경을 가지고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100명이 모이면 100명이 다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이 서로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도 힘들게 되어버립니다. 바울로는 의견일치가 서로 되지않으니 갈라서거나 교회를 나와 다른 교회를 개척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로는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을 믿으며 굳세게 살아가십시오.“라고 말합니다. 바울로에게 필립비교회 성도들은 사랑하는 대상입니다. 바울로의 기쁨이요 바울로의 면류관입니다.
바울로를 보면 비록 교회가 문제가 좀 있었지만 여전히 교회를 사랑하며 기쁨과 면류관으로 고백합니다. 먼저 바라기는 우리들의 삶에 교회가 나의 사랑의 대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기쁨이 되며 나의 면류관이 되어지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바울로가 교회를 축복으로 여기고 기쁨으로 여기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교회는 바로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피값으로 세우신 주님께서는 먼저 교회가 하나되기를 소원하십니다. 그 하나됨을 위해서 먼저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먼저 우리 자신이 주안에서 굳게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서는 것이 굳게 서는 것일까요?
굳게 서는 것은 믿음에 굳게 서서 강건한 믿음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 이 신앙의 특징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다. 누가 이런다고 쏠리고 저런다고 쏠리고 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 좌지 우지 되지 않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당당해야 합니다. 내 스스로가 당당하지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지요!
교회는 한마음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 세상에서 말을 하는 코드가 같아야 합니다.종종 교회 속에서 보면 이런 저런 소리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잘되게 하려고 하는 소리가 있고 자기를 잘되게 하려고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을때 우리들은 겸손합니다. 겸손한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자기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한번의 소리를 말하기 전에 그 소리를 내기까지 신중하게 기도하고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겸손하게 자기의 소리를 말합니다.
하나됨은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 속에서 먼저 한 마음을 서로 같도록 힘을써야 합니다. 그리고 부탁하는 것은 공동체적으로 같은 마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서로 깨어 기도하는 일입니다. 자꾸 함께 서로 기도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할 때 영이 하나됩니다. 함께 기도할 때 뜻이 하나됩니다. 우리 교회가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항상 하나되는 교회가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외국 선교사가 질문을 했습니다. "한국의 교인들은 왜 그렇게 표정이 어둡습니까? 교회 오기 전까지는 바깥에서 명랑하게 얘기하고 웃다가도 교회에 들어서기만 하면 왜 갑자기 어둡고 우울해집니까?" 교인은 대답할 말이 얼른 떠오르지 않자 "한국 교인들은 예배당 안에 들어서자마자 십자가의 주님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그 선교사는 웃으면서, "그러면 그 주님이 부활하신 것은 잊어 버렸나 보군요" 하더랍니다.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기쁨에 차 있는 모습이니까? 옆에 있는 분들의 표정을 보면서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활짝 펴 있는 얼굴을 하고 계시면 "보기에 참 좋습니다." 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런던 국회의사당 앞에 처칠 동상이 있습니다. 처칠의 학창시절 ‘품행이 나쁘고 남을 괴롭히는 아이요, 희망이 없는 싸움꾼’으로 소개됩니다. 성적도 겨우 낙제를 면했고 사관학교를 가고 싶었으나 삼수를 해서 꼴찌로 붙었습니다. 지금 삼수하는 분들은 희망을 가지십시오. 앞으로 수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처칠이었지만 학창시절에도, 장교로서 전쟁을 하면서도 한 가지 빠뜨리지 않은 것이 있는데 바로 기도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 중에도 기도하고 후에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 의사당에 앉아 있는 중에도 기도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자주 보았다고 합니다. 수상이 된 후에도 기도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희망 없는 소년이 세계에 희망을 주는 지도자가 된 것은 똑똑해서도 공부를 잘해서도 아니었고 성인이 되면서 기도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하느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6-7절).
하느님께서는 모든 문제를 가지고 와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 주일 아침을 힘 있는 기도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힘 있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늘 좋은 생각을 하십시오. “여러분은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고상한 것과 옳은것과 슨결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영예로운 것과 덕스럽고 칭찬할 만한 것들을 마음속에 품으십시오.”(8절) 이런 것들을 늘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각 그 자체입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됩니다. 모든 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생각을 잘못하면 갈등과 염려 속에서 살 수 있습니다. 생각을 잘 하면 평화와 행복이 여러분을 찾아 올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렇게 보배로운 사람들과 좋은 생각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을 좋게 하시기 바랍니다. 좋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하느님의 평화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특징은 평화입니다. 이 평화의 하느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시고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하느님의 평화를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이 기도에 달렸습니다. 생각에 달렸습니다. 마음을 넓히기에 달렸습니다. 사물을 아름답고 좋게 보는데 달렸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살아가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에 평화와 축복이 넘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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