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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주님의 때를 준비하라

작성일 : 2011-11-06       클릭 : 307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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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대를 볼 줄 아는 지혜의 눈,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는 영안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이렇게 살기 좋은 상태로 계속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내일을 준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실 너무 많습니다. 비록 오늘은 힘이들더라도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이럼 스미스라는 프랭클린코비사의 부회장은 세미나를 통하여 개인들의 가치관을 정립하게 해주고, 그 가치관을 기초로 하여 시간을 관리하고 인생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하이럼은 시간 관리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가이며, 사회에 공헌한 바가 인정되어 많은 상을 받은 바 있고, 3개의 명예박사 학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복되고,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첫 번째로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의 힘”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을 안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쉽게 말하면, 주제파악입니다. 정체성을 확립하라는 것입니다. 지으신 목적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는 나에게 소중한 것을 발견하라고 합니다. 무엇이 가장 소중합니까? 그 소중한 것부터 처리해야 합니다. 미래학자들은 미래에 대해 예견하기도 하고 경고도 합니다. 역사의 시대적 예언자들도 하느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고를 무시하고 고집피우는 것은 자기를 파멸시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전문가가 하지 말라고 하면, 기분은 나쁘지만, 그대로 따라주는 것이 자기를 살리는 길입니다. 인생의 가장 최고의 전문가는 누구입니까?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인생은 끝이 있다고 하시며, 다른 사람의 믿음이나, 의가 아닌 주님의 의를 힘입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들이 있었습니다. 이 열 명의 처녀들은 신부의 친구들로 신부의 들러리였습니다. 유다나라는 결혼식을 하는데, 주로 저녁에 합니다. 신랑은 신부의 집으로 와서 신부와 혼인예식을 하고, 신부를 데리고 신랑의 집으로 가서 한 주간 잔치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마치게 됩니다. 때로는 신랑의 집이 조금 먼 경우에는 신부의 집에서 한 주간 잔치하면서 혼인식을 행하기도 합니다.
결혼식을 행하는데, 왜 밤에 할까요? 유다인들은 시간 개념이 우리와 다른데, 저녁이 되면 하루가 끝난 시간이 아니라,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으로 보았습니다. 그것이 성경적입니다.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하루의 개념이 그러하였습니다. “이렇게 첫날이 밤, 낮 하루가 지났다.”(창1:5)고 하셨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하루가 시작되는데,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열 명의 처녀들이 신부의 집에서 신랑의 오기를 기다리는데, 그들 열 명은 등잔을 가지고 갔습니다. 신랑이 동네로 들어온다는 말을 들으면 각자의 등잔을 들고 신랑이 오는 길을 밝히며, 집에서 나와 거리에서 신랑을 맞이해야 하고, 신랑의 뒤를 따라, 신부의 결혼식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신랑의 일행이 집에 들어오게 되면 문은 닫히게 됩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것은 반드시 등잔을 들고 나가서 길을 밝히면서 신랑을 맞이한 사람만 결혼식장에 들어가는데, 등잔을 가진 사람만 결혼식에 초대 받은 사람이요, 등잔이 없는 사람은 초대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보았고, 심지어는 도둑으로 여겼습니다. 세상에는 슬기로운 사람도 있고, 미련한 사람도 있습니다. 10명 중의 절반인 다섯 명은 지혜가 있었고, 다섯 명은 미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다섯 명의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을 여분으로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다른 다섯 명은 등불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신랑이 일찍 도착했으면, 가지고 있는 등잔에 담긴 기름으로 신랑이 오시는 길을 밝히며 혼인식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더디 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문제가 될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항상 있게 마련이고, 신랑이 더디 오므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열 처녀들은 새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온다는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처녀는 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신랑으을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잠을 잔 것을 가지고 지혜가 있다, 혹은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초저녁에 결혼식을 거행해야 하는데, 밤중이 되었습니다. 밤이 깊었을 때에, 소리가 났습니다. 신랑 앞에서 신랑의 길을 인도하던, 한 사람이 외치는 소리였습니다. 기다리던 음성이었지만, 막상 그 소리가 선포되는 순간. 모든 것이 종료됩니다. 영원한 심판의 때가 시작되었습니다.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는 말씀은 지상에서의 최후에 선포된 말씀이요, 영원한 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천사장의 호령이었습니다. 이 때 잠자던 처녀들이 일어나 보니, 아주 큰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았습니다. 등잔에 불이 꺼져 가는데, 이미 기름이 소모되었기에, 불이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슬기 있는 처녀들은 기름을 등잔에 보충하고 집을 나서려고 하는데, 미련한 처녀들은 등잔이 꺼져 가는데, 보충해줄 기름이 없었습니다. 신랑은 동네로 들어온다고 하는데,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나눠달라고 사정해보았지만 거절당합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습니다. 등잔과 기름을 준비하였던 처녀들은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잠기고 말았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급히 기름을 구해가지고 등불을 밝히면서 집 앞에 왔지만 문이 잠긴 것을 보면서 “주님, 주님  열어주세요.”라고 간절히 호소하였지만,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주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결론적으로 주신 말씀은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이라는 말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과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신랑 예수님이 거룩한 신부인 교회와 성도들을 데려가기 위하여 다시 오십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는데,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예쁘게 치장하고 패물을 걸고,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등잔과 기름을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관심이 있어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등잔을 준비하였는데,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였다고 하면, 그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자, 그러면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있었던 등불과 기름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입니까? 우리가 구원받는 것,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주님의 의를 힘입어, 주님의 공로로 들어가는 것이지,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으로 들어가는 나라이지, 내가 잘 나서 들어가는 나라는 아닙니다. 사실 이 비유가 말씀하려는 교훈은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해야 하는 준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준비는 이 땅에서만 가능합니다. 지금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혜 있는 사람으로 무엇을 해도 모자람이 없이 충분하게, 넉넉하게, 미리미리 준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아버지의 집, 하늘나라에 들어갈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습니까? 준비하는 중이라구요. 그냥 이대로 들어가실 것입니까? 아무런 준비도 못하셨습니까? 은혜로 들어가신다구요? 두번째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이야기가 초대교회의 영적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랑이 예상한 시간에 오지 않고 늦어지므로 처녀들이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는 것은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됨으로 긴장을 풀고, 영적인 해이에 빠져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적어도 마태오가 속한 유다공동체는 예수님의 재림을 생생하게 사모하거나 기다리지 않고, 세상으로 치우치고 물질에 대한 탐욕에 빠지고 영적인 해이가 왔다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미래의 교회와 성도들이 당신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지 않고, 육신의 잠에 빠지고,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지 않고, 세상의 깊은 잠에 빠질 것을 내다보시면서 경고의 말씀으로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경 전체를 보면 주님이 다시 오시는데, 생각지 않은 날에 오십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처신할 것인지를 말씀하려고 합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육신적으로 자지 말고, 눈을 뜨고 있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졸음을 쫓아내고 전혀 잠자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시각과 그 시간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그 시각을 일력상으로 확정시킬 수 없다는 말이지, 그 날과 그 시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불시에,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더 갑자기 닥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성을 예민하게 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주님의 일에 민감하게 참여해야 합니다. 사도바울도 “여러분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롬 13:11)고 하셨습니다. 세번째 자기기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이 오신다는 말씀이 들린 때에는 내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름을 좀 나누어 함께 쓰면 좋을 터이나, 그것은 우리 사람의 생각이지, 마지막 하느님 앞에 설 때는 자기의 믿음, 자기의 영성, 자신의 신앙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걸고 각자가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공유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합당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내 신앙은 어디까지나 내 신앙이라는 사실입니다. 나의 영혼, 나의 생명, 진리를 소유해야 합니다. 빌려올 수도 없고, 빌려줄 수도 없는 것이 신앙의 세계입니다.
하느님과 나는 개인적인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아버지가 우리 교회 위원이시고, 어머니가 기도의 어머니였습니까? 그래도 자기의 신앙이어야 합니다. 내 신앙은 어디까지나 내 신앙입니다. 우리 앞에는 더 이상은 은혜를 받을 수 없는 ‘닫히는 날’이 다가옵니다. 노아의 방주의 문이 닫히는 날이 있었습니다. 닫힌 문 안에는 축제요, 기쁨이지만, 밖에는 어둠이요, 슬피 우는 소리만 들릴 뿐입니다. 준비하는 것도 이 땅에서, 우리가 사는 날 동안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신 영원한 신랑이요, 친구요, 주님이 되십니다. 정결한 몸으로, 참사랑하는 마음으로, 믿음과 행동도 진실하게, 성실을 다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십시오. 성령의 권능을 사모해야 합니다. 모두 다 착하고 신실한 종이 되시고, 정결한 처녀들과 같이 등잔과 기름을 준비하였다가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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