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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항상 깨어 있어라

작성일 : 2011-11-26       클릭 : 240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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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의 시작은 하느님의 천지 창조로 시작되었지만, 인류 역사의 종말은 하느님의 최후 심판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 때에 예수님은 구원주인 동시에 심판주로서 인류 역사의 중심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사망 권세를 승리하셨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십니다. 예수님만이 인류의 진정한 희망이 되십니다. 우리의 진정한 희망이 무엇입니까? 사람은 희망이 없으면 살아 갈 수 없습니다. 희망은 삶을 영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희망을 붙들고 살았는데 그 희망이 거짓된 희망이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인생은 그야말로 가장 비참하고 가장 절망적인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없어지지 않는 참된 희망을 붙들어야 합니다. 물질이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또나 연금 복권에 희망을 걸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몇 백만분의 일이고, 또 로또에 당첨된다 할지라도 그로 인해 인생 파탄에 이르게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로또가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권력이나 세상 영광이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집니다(1베드2:4). 우리의 진정한 희망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하느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예수님 뿐이십니다. 또한  장차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러 오실 우리 주 예수님 뿐이십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고 영원한 하느님의 나라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께 희망을 두고 예수님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아니하십니다. 예수님은 인류 역사의 종말의 징조와 인류의 참된 희망에 대해 말씀하신 후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르13:28,29절에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배우라고 하십니다. 무화과나무는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게 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가 나타나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날이 머지않았음을 알라고 하십니다. 즉 "사람의 아들이 문 앞에 다가 온 줄을 알아라." 만일 지체가 높은 고귀한 분이 여러분의 집을 찾아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준비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손님이 예기치 않게 방문한다고 한 날짜보다 일찍 찾아와 문 앞에 이르렀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미 준비를 한 사람은 기쁨으로 맞이하게 될 것이지만, 아직 준비할 날짜가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전혀 준비를 하지 않은 사람은 몹시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제 우리를 찾아오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하늘에 있는 천사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오시더라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33-37절에는 "항상 깨어 있어라, 깨어 있어라, 늘 깨어 있어라"는 말이 4번 반복해서 나옵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무슨 의미이며 무슨 뜻입니까? 첫째로,「영적 긴장 상태를 풀지 말고 종말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루하루를 하느님 앞에서 후회없이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하루하루를 하느님 앞에서 후회없이 충성스럽게 살아갈 때 인생 전체가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입니다. 둘째로,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종말 신앙을 가지고 사는 자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주신 은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주님께 유익을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종말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현실을 도피하여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장사를 해서 유익을 많이 남기려면 현실에 발을 붙이고 공격적인 경영을 해야 합니다. 겨우 믿음의 중심만 지키는 정도로 소극적으로 신앙 생활을 해서는 안 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인생이 긴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점점 빠르게 가는 것을 느낍니다.「흔히들 인생을 살아가는 속도로 계산하여 10대는 10km로 달리고, 20대는 20km, 30대는 30km로 달리다가 50대, 60대가 되면 가속도가 붙어서 70 내지 80km로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인생 후반부에 가서는 세월이 훨씬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화살처럼 빨리 날아가는 이 짧은 인생에서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가장 힘써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하느님 앞에 서서 우리의 인생을 결산한다면 우리는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내 일만 하다가 주님의 일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변명할 수 있을까요? 그때는 그런 변명이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머뭇거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루 빨리 내가 일생 감당해야 할 분명한 사명을 찾아야 하고, 사명을 찾은 후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조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을 축구에서와 같이 전후반으로 나누어서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전반전까지는 방황하다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기이고, 후반전에는 일생 감당할 사명을 발견하고 이를 위해 영육간에 기초를 놓고, 힘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며 노년에는 후손들을 위해 좀더 다른 차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 뿐입니다. 교회 역사에서 짧은 생애 동안 엄청나고 극적인 성취를 이룬 성공회 사제이신 존 웨슬레에게 어떤 사람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만약 10시간 후에 오셔서 우리 생애의 종말이 된다면 그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때 웨슬레는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평소처럼 내가 계획한 대로 살 것입니다." 이 짧은 대답을 통해 그의 삶이 얼마나 철저하게 기도와 계획 속에 이루어졌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또 우리가 주님께로 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짧은 생애 동안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때 주님께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고 상급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소용돌이치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고, 우리의 참 희망이 되신 예수님을 굳게 붙들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서 감당함으로써 년말을 결산할 때 후회함이 없는 한 해가 되며, 새 해 새날을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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