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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와서 보라!

작성일 : 2012-01-14       클릭 : 199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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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선의《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글을 소개합니다.“꿈을 가진 사람들은 뭔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먼저 나 자신을 '특별하게' 대접해야 한다. 스스로를 '별 볼 일 없는 아무나'라고 생각하는 한, 꿈꾸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꿈이 '아무나' 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 자신을 '아무나' 정도로 여겨서야 되겠는가?”꿈꾸는 것은 누구나(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아무나) 이루기 힘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꿈꾸는 것도 그 꿈을 이루는 것도 아주 특별한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외수의《절대강자》중에서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다. 인생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우주를 통째로 가슴에 품고 초연하라. 그것만이 그대를 승리자로 만든다.”새해도 벌써 2주가 지나고 3주째를 맞이합니다. 새해는 절대강자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나만을 위한 절대강자가 아니라 하느님의 세계를 통째로 품은 절대강자, 어렵고 외롭고 아프고 굶주린 사람을 위한 '주님의 사랑을 품은 절대강자'로 거듭나기를 소원합니다.
요한복음 말씀에 보면 친구를 전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드레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좇아 제자가 되었고, 그의 형 베드로를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또 그들은 한 동네 사람 필립보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필립보는 또 그의 친구 나타나엘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결국 나타나엘은 필립보의 소개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그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게 되었고,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만남을 통해서 그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부모님께서는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누구를 만나는가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의 교제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영적인 만남과 그렇지 못한 만남은 전혀 다릅니다.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한 번에 신앙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알고 체험적인 신앙을 가지기 전에 일단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필립보가 예수님을 따라나섰을 때에, 나타나엘은 무화과나무 밑에서 이런 신앙적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우리가 그렇게 찾던 분 예수님을 말하자 나타나엘은 “나자렛에서 무슨 신통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고 묻자 필립보는 ‘와서 보라’ 권합니다.
필립보가 예수님이 나자렛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나타나엘은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립보는 나타나엘과 아무런 논쟁을 하지 않고, 일단 한번 “와서 보라”고 그를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초청의 종교입니다.
나타나엘처럼 보통 사람은 마음에 어떤 확실한 증거를 찾기까지는 쉽게 결단하지 않습니다. 필립보에게 전도를 받는 나타나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평소에 늘 신앙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무엇인가는 믿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나타나엘의 표현은 건방지고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마음속에 진리를 사모하는 진실한 사람임을 알고 계셨습니다(47절). 나타나엘은 호의적으로 접근을 못했지만 진실한 성품을 가졌고 진리를 사모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외적으로 보기에는 신앙 신앙생활에 무관한 것 같아도 마음속으로는 의외의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나타나엘처럼 복음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사람들이 교회를 찾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관심과 이런 편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교회가 마음에 들지 않고 잘못하고 있어“ 하는 교회의 나쁜 이미지 혹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 모범적이지 못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경험 때문에 교회를 찾아오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양교회는 모범적인 성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교회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교회에 마음을 두고 열심히 헌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며 교회로 오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정적으로 보이고 소극적일 수 있지만 이웃에게 “와서 보라!”고 전할 때 그들의 마음은 열리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믿음에 대하여 좋은 시작과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탈무드 “성공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밀든지 당기든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는 글이 있듯이 인생은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선택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1분을 생각하건 1년 을 생각하건 어느 쪽인가 결정해야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결단이 빠르면 그만큼 인생의 능률은 오르고 행운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깨달으면 곧 행동에 옮깁니다. 필립보가 예수님을 따라나섰을 때에, 나타나엘은 무화과나무 밑에서 신앙 문제로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이 나자렛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반발했지만 예수님은 나타나엘이 보시고 “이 사람이야 말로 정말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조금도 거짓이 없다.”하셨습니다.
나타나엘은 예수께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묻자 “필립보가 너를 찾아가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 하셨습니다.편견을 가졌던 나타나엘은 예수님을 만난 후, 전혀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49절). 이처럼 기독교는 사실을 보여 주는 체험적인 종교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어떤 지식을 전해 듣고 개념적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진실된 사실을 체험하는 종교입니다. 진실과 사실을 보고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바로 기독교입니다. 나타나엘도 필립보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금년에 안양 교회는 교회건축을 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해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도록 전도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말만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통한 체험을 통해서 전파됩니다. ‘와서 보라’ 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막연한 관심으로 출발했다고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가 좀 더 진지하게 생활의 변화와 인격의 감화를 보며 체험하는 신앙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을 만나기 전에 그가 무화과나무 밑에 있는 것을 이미 보았다고 말씀했을 때, 그는 예수님께 “선생님, 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깊은 속생각까지도 알고 계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자 즉시 그 삶에는 인격적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내면적인 문제를 언제나 꿰뚤어보시는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나타나엘은 예수를 만나는 순간 예수님의 능력과 그 권세 앞에 무릎을 끊고 신앙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외적으로는 당장 어떤 다른 특별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 없어도, 이미 그 마음속에는 그리스도를 영접한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존재가 된다는 것은 외모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고백을 통해서 이미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관심에부터 출발되며, 관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의 진리를 깨닫게 해 줍니다. 비록 우리가 신앙에 대하여 부정적이라 할지라도 진지한 관심과 진리에 대한 참된 고민을 할 때,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진실한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와서 보라!’고 하시며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참 신앙이 무엇인가를 배우며 깨달아 체험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변화된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하고,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와 신앙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주님을 증거하는 체험적인 신앙을 가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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