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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준비된 사람 세례요한

작성일 : 2012-06-23       클릭 : 181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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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화와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벌써 2012년 6월, 반 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갑니다. 많은 계획과 꿈을 가지고 시작한 2012년도 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계획하시고 비젼을 세우신 일들이 주 안에서 형통하게 이루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세례 요한의 탄생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세례 요한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여러분 삶에 개입하시고 축복 하시는 은총을 깨달아 주신 사명을 감당하시는 기회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구원 받은 하느님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이 오늘 복음 말씀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종신토록 하느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을 의식하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느님이 기뻐하실까? 이렇게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은 해산할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웃과 친척들은 아이가 태어난 것을 보고 주께서 놀라운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과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정서를 반영해 주는 말씀입니다.
아들을 낳은 엘리사벳은 이제 더 이상 부끄러운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기족들의 기쁨이 가장 컸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들을 낳은 지 팔일이 되는 날이면 할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아기를 즈가리야라 하고자 했습니다.
벙어리가 된 즈가리야가 이 자리에 따라오지 못하고 가장 가까운 친족이 와서 친권자의 입장에서 이름을 즈가리야라고 지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행을 따라간 그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요한이라 요한이라고 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자 이 문제로 과연 이 아이의 이름을 어떤 이름으로 지을 것인가에 대하여 의견이 대립되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를 다시 아버지께 데리고 가서 물어보았더니 서판에 “요한”이란 이름을 썼습니다. 이런 장면을 바라본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게 생각 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에 벙어리가 되었던 즈가리야의 입이 열리고 혀가 곧 풀려 말을 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했습니다. 
아이의 이름과 즈가리야의 회복은 상관계가 있었습니다. 그의 혀가 풀린 것은 바로 주님께 순종한 때문이었습니다. 천사는 분명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명했고, 즈가리야는 이에 순종하여 아들이 자신의 이름을 따르는 영예를 포기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단순한 순종은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사람들이 실패하는 인생을 사는 것은 자신의 죄를 끊으려는 의지도 없고 인생의 단순한 문제에도 주님께 순종할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느님의 축복의 문이 열리고 복역의 세월을 끝낼 수 있는 길은 단순한 순종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끝마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시작은 좋았는데 마지막을 비참하게 생을 마친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1945년 미국에 세 명의 젊은 복음 전도자가 등장합니다. 빌리 그래함은 27세에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하룻밤에 삼만 명의  청중들에게 설교를 하는 돌풍을 일으킵니다. 그는 <십대선교회>에 주 강사로 청빙되어 그의 명성은 불길처럼 번져 나갔습니다.
누구나 빌리 그래함이라는 이름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두 사람 척 템블턴과 브론 클리포드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1945년 실내 체육관을 가득 메우게 한 설교자는 빌리 그래함이만이 아니라 척 템블턴과 브론 클리포드가 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세 청년은 똑같이 20대 중반이었습니다.   
척 템블턴을 본 신학교 총장은 평가하기를 “오늘날 미국 전역에서 가장 뛰어난 은사를 가진 설교자”로 평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척 템블턴을 차세대 복음주의 선두주자라고 믿었습니다.
브론 클리포드 역시 재능 있고 촉망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수세기에 걸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가장 유능한 설교자라고 믿었습니다. 대학에서 설교할 때 이 학교 총장은 설교자가 방해 받지 않도록 수업 종을 끄도록 했다고 합니다. 장장 두 시간 동안 ‘그리스도와 철학자의 돌’이라는 설교로 학생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5년 후 템블턴은 라디오, TV 해설가와 신문 논설위원 직업으로 설교 사역에서 떠났습니다. 그는 더 이상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인이 되지 않고 신앙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클리포드는 가족, 사역, 건강, 생명까지도 잃게 되었습니다. 음주와 금전에 대한 무책임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아내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두 아들을 버리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35세에 허름한 여인숙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의 마지막 직업은 자동차 판매원이었습니다. 그는 아무도 울어주지 않고, 칭송도 없이 몇몇 복사들의 기부로 관 준비되어 빈민을 위한 공동묘지에 안장될 수 있었습니다.
1945년 세 명의 젊은이가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10년 후에 단 한 명만이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의 길에 남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끝마치는가 하는 데 있습니다. 직업이 무엇이든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세주로 인정한다면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예수님을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들어가기 위해 정탐꾼 12명을 보냅니다(민수13장).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올라가서 점령할 수 있다고 한 반면에 다른 지파 10사람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라고 소문을 퍼뜨립니다.
이들 모두는 하느님께서 이집트에 재앙을 내리는 것을 보았고, 바로의 군대 위로 바다를 덮으시는 것을 본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역사와 기적을 끊입없이 보았지만 하느님 보다 가나안 땅의 사람들을 더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직접 눈 앞에서 보여준 하느님의 기적도 결국 그들에게는 확신을 주지 못했습니다.
다시 요한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즈가리야의 이웃들은 이 일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유다 산골에 퍼져나갔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 궁금해 했습니다.
하느님은 즈가리야의 기적적인 회복을 통해 세례 요한을 준비시키셨던 것입니다. 즈가리야는 불신 때문에 벙어리가 되긴 했지만 하느님은 이 또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도 불순종과 불신의 결과를 힘들게 겪으면서 주님의 연단을 받은 경험이 잇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 연단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즈가리야는 혀가 풀리자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우리는 세례자 요한의 인생을 잘 압니다. 요한은 자라면서 몸과 마음이 굳세게 자랐으며 즉 심령이 강해졌습니다. 출생부터 성령으로 함께 하였고, 성령으로 자랐으며 성령의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삶에 대한 하느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뿌리칠 수 없어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그에게는 너무 이른 나이에 생을 마칩니다. 세상으로 보면 억울하고 비극적인 죽음입니다.
그러면 세례자 요한의 죽음은 불행한 것인가요? 하느님의 관점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는 인생의 늘 하느님과 동행한 삶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하느님과 함께 한 삶이었습니다.  
온전히 주님께 집중 할 수 잇도록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광야에서 미래 사역을 위해 더 충실히 준비를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특별한 사역을 위해 그를 다로 세우신 것입니다. 요한은 일찍부터 그 부르심을 알았고 그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 위대함은 그가 그의 전 생애를 오직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바쳤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요한의 사명을 본 받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서 요한이 받을 상급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신 여러분! 오늘의 인생의 삶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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