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일찍 작업 끝내고 먼 산 바라기 하려다가 바람이 너무 쎄고 차갑고 하여 냉큼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 앉았습니다. 바닷가 옆굴탱이에서 매일 지지고 볶으면서도 정작 바다 구경은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요즘 저녁 노을 색깔이 정말 예쁜 철 인데도 그거 보러 가는것도 귀찮아서 안가고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긴 이른 시간이고 마땅히 앉아서 할 일도 없고 거시기나 한 잔 하자니 혼자서 무슨 청승이냐 하는 생각이 들고 ... 이거 뭐 암것두 할 게 없네요.
해만 지면 머리 누이고 잠자기 바빠서 문화 생활 잊은지 꽤 되었는데 교회 홈 페이지 생각이나서 들어와 두리번 거리다 보니 좋은 내용이 꽤 많더군요.
근데 방이 너무 썰렁해요. 근불 좀 때어야 하는데 저도 얼치기 재미나는 소재가 다 거덜나서 그냥 이대로 신변 잡기나 내둘리다가 잠 잘랍니다.
사진 보시면 이순신 장군의 놀라운 위용을 경험 하실겁니다. "공격하라, 방포하라" 옛 조선 수군의 첨단 군사 작전 학익진을 펼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불을 뿜는 조선 수군의 화포들과 왜군을 포위 하여 진격하는 조선 수군의 당당한 모습. 겁에 질려 배에서 뛰어내리는 왜군 수군의 모습도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