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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마리의 물고기와 볼펜 이야기

작성일 : 2011-10-15       클릭 : 559     추천 : 0

작성자 잠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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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마리의 물고기와 볼펜 이야기

 

‘세계에서 생명이 가장 긴 명품’에 관해 쓴 책에는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많은 상품들 가운데 상품개발 동기와 세계적인 장수상품 및 명품 브랜드로 자리하게 된 이야기들을 소개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 가운데 손해를 보고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구(文具) 가운데 모나미 153 볼펜만큼은 오랫동안 생산가에도 못 미치게 손해를 보면서 판매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동안의 물가 상승과 인건비, 생산가에 비교하면 그 회사는 망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후진국에서는 우상처럼 선호하는 상품이 되었고, 선진국에서도 고품질 상품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나미 볼펜을 생산하는 회사는 1963년 5월 1일 광신화학으로 출발한 문구류 생산 회사로써 오너는 신실한 크리스천 송삼석 회장이었습니다. 그는 일찍이 여러 가지 사업에 손을 대며 빈번한 실패를 거듭하였으나 그 때마다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요한복음 21장을 읽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실망하고 낙심한 나머지 물고기나 잡으러 가자했을 때에 다른 제자들도 함께 가자하여 따라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날이 새려 할 때에 고기잡이를 포기하고 그물을 거둬 호숫가로 나가려 하는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그 때 베드로는 그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줄도 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고기가 몇 마리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물론 베드로는 한 마리 고기도 잡지 못했기에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고기가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잡혔습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내가 예수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는 배에서 내려 주님을 맞이했습니다. 다른 제자들 역시 그물을 끌고 왔습니다. 주님은 이미 숯불을 피우고 석쇠 위에 생선을 올려 굽고 계셨으며, 떡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주님께서 고기 좀 가져오라 하시기에 그물을 끌어올려 잡힌 고기를 세어보니 153마리였습니다.”

 

송 회장은 이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디어를 붙잡았습니다. 곧 153이라는 숫자입니다. 그래서 이 숫자를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나미 볼펜에 새겨 넣기로 결심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삶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판매 실적이 부진했던 모나미 볼펜은 드디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기 시작했고, 그 후로도 50여 년 동안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상품으로까지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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