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아직도 당신을 읽고 있습니다.
외국의 어느 박사가 일본 근처의 섬들에서 선교할 때 경험했던 일입니다.
어느 날 해가 저물었을 때 한 상인이 이 박사에게 오더니 다른 섬에 매우 복음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니 가서 그를 만나 달라고 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박사님은 하루 종일 너무나 고되게 일을 하여 지쳐 있었으므로 최근에 구원받은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나 힘이 드니 당신이 제 대신 그에게 성경책을 갖다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그 신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지금은 그 사람에게 성경을 갖다 줄 시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당신이나 저나 그에게 갖다 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지금 그 사람은 아직도 당신을 읽고 있습니다.”
그날 밤 그 박사님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밤새도록 그 신자가 한말이 그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합니다.
이 박사님은 동이 터오기도 전에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다른 섬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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