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대장의 믿음
인간(homo)과
겸손(humilitas)은 똑같이 흙(humus)에
어원을 두고 있다합니다.
흙같이 겸손해야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침저녁 산책 때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무우와 배추들,
저에겐 큰 기쁨입니다.
바라볼 때 마다 생명과 평화를 느낍니다.
묵묵히 생명을 길러내는 자연과 흙,
겸손의 말없는 스승입니다.
생노병사(生老病死)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뇌입니다.
지위와 권력은 물론,
돈과 재물도 무력하기만 합니다.
떠돌이 랍비 예수님 앞에
권력자인 로마군인 백인대장이
무릎을 꿇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병들어 죽어가던 종은
백인대장의 비우고 낮추는 겸손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백인대장처럼
주님앞에 겸손된 여정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멘.
- 옮겨온 글 -












기도/신앙/묵상/칼럼



작성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