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안도버젼 (시편23:1~6, 사투리버젼)
아, 여호와가 내목잔데 뭐~이가 부족하간~?
거저~ 시~퍼런 풀밭에 쉬라딜 않나, 목마르문 거저 물가로 데리가딜않나 .야, 뭐~이가 부족하간?
내 이 영혼 소생시켜 주시디, 거저 똑바루 살라 하시디, 긴데 건 자기 이름 땜에 기러시는 거래두만.
음침한 골짜기 가봔? 넷날엔 거이 무서워뜨랜는데, 거 이젠 하나두 안 무서워 야.
거 주님이 거저 지팡이랑 막대기! 거이루 지켜주디 않니~? 거저 나 안~심이야 야!
보라우 거 아구 악~척같은 웬수놈들 있디? 아 그놈들 보란듯이 거~저~~ 아,
우리 주님이 내 앞에다 거저 잔치상을 떡! 하니 벌려주디 않앗간?
거저~ 잔이 콸~콸 넘치게 따라주시면서, 거저 귀한 손님 대접하듯 하는 거야.
야 기리니끼니 거저, 생각해 보라우. 얼~마나 이 속이 시원했간..이? 기티 않았가서?
긴데다가 야, 또 보라우. 기거이 한번만 기러는거이 아니래야.
거저 내 평생 내편이래 야. 내래 거저 평~생 우리 여호와 하나님 집에 살기루 해서.
2. 강원도버젼(시편23:1~6, 사투리버젼)
여보서요. 여호와는요 우리 목자래요. 내가 부족한기 한 개도 음잖소.
이지가지 마카 주이까내 부족한 머이 있겠소. 달부 어여워요.
그부이요 나르 버덩에 눕히지를 않나.
거랑가로 데리고 댕기미 이지가지 주지를 않나 낭구장창 데리고 댕게요.
내영혼을 소생시키이까네 내가 다시 살았잖소. 의의 길로 데리고 댕니까네 아재야,
나는 아주 편안하다이.
사망의 시커먼 벅앙지 같은 어낭으로 뼁창으로 신질로 뙈 댕게도 나는 겁시 안난다니.
왜나 하므느 그부이 내하고 같이 댕기고 내가 잘못 가므느 짝대기를 가주구 막 쌔레대니까네.
주께서 원쑤 같은 놈들 앞에서 나르 상도주고 참지름으로 머리에 바라주고 하니까
곱뿌가 달부 어엽게 막 넘잖소.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르 따라 댕기니까네 내가요 그분 댁에 날구장창 같이 살꺼래요. 음매나 좋소. .
3. 경상도버젼 (시편23:1~6, 사투리버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사 답답할끼 없데이..
시--퍼런 풀구디이로 낼 디미시고 쉴만한 또랑가로 끄잡아 댕긴데이.
내 정신 챙기사 올께 살아라 카심은 다 지 체면 때문이라 카네.
내 죽을 뻔한 꼴짜구디 껌껌한데서도 간띠이가 부-가 댕길 수 있슴은.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디이-와 짝대기가 낼로 지키시고.
내 라이벌인 죽일 놈 문디이 자슥 앞에서 낼로 팔팔 키워주시니.
내 인생이 아무리 복잡다 케싸도 저 양반이 천날 만날 지키줄끼니까.
내사 우짜든가 그 옆에 딱 붙어각꼬 죽어도 안떠날끼다. ..
4. 전라도버젼 (시편23:1~6, 사투리버젼)
얌생이 키우는 목장 쥔 아자씨 징하게도 잘 해 줌시로 아, 내사 없는거시 맬카 없시라우-
아자씨가 내로 왼가꺼시 묑땅 싸논데 하고, 마실꺼 언커니 처저 논 고시로 델꺼 갔어라우.
내사 까물처 거이 꼴딱 해 갈새 살쿼 냅시고, 흰칸 함자 땜시 "삐딱쿠로 가지 마소"합디다.
북망산천 컹커만 꼴째기로 댕기도 겁도 안 나는거시 쥔장이 행시 따라 붙은께,
그라고 깅호하는 아그하고, 돼미가(도우미) 맨 날 이승께 핀 해.
지 웬수 멘전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찬치를 여싱께.
그라고 포마드로 지 머리에 발라 주싱께루 참말루 지 주발이 쏘다질랴 헙니다.
핑생 지를 잘해줘싸코, 맴씨조케 해 중께,
지가 오레 오레 참으로 오레 12 대문 쥔장 집에 살꺼시라우.
5. 함경도버젼 (시편23:1~6, 사투리버젼)
여호와는 나의 목자되시니끼니 내레 부족한거이 조금도 없시오, 기럼. 여호와 아바이께서리 나를 시푸르둥둥한 남새밭에 자빠뜨리시고서리 얼음보숭이 같은 시원한 냉수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시니 내레 전혀 일 없시오. 나의 영혼을 살려주시고서리 똑바른 길로 인도하시디요. 내레 주검의 음산한 바람이 부는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어떤 에미나이레 와서리 해꼬지할거이레 전혀 겁나지 않디요. 아바이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서리 그 손에 들고있는 지팡이와 작대기로 에미나이레 확 쳐부수고서 말이우다 나를 지켜주시지 않갔음메? 아바이께서 내 원수 에미나이 모가지 앞에서리 내게 말이오. 떡 하니 상을 차려주시고 말이오 빤지르르한 기름으로 내 머리에 확 부어주시니끼니 내 잔이 철철 넘치지 않갔시오. 기럼.나의 평생에 착함과 인자하심이 끝까지 나를 따르니끼니 내레 여호와 아바이의 집에서리 죽을 때까지 살갔시오. 아멘이 아이겠음?














기도와 신앙 / 생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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