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언의 말씀(1월29일, 29장)을 읽으며 .......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계속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졸지에 망할 것이다. 아무런 구제책이 없다.
책망은 내 능력의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지혜가 없는 책망이다.
지혜자의 책망은 내 능력을 분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한다.
("착한사람이 세력을 펴면 백성이 기뻐하지만 나쁜사람이 정권을 잡으면 백성이 한숨 짓는다."2절)
문제는 나의 지금의 능력을 벗어나서 해결되지 않는 것이 없다.
혹, 내 능력이 벗어나는 문제라면 엄밀히 따지면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해결될 수 없는 문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능력을 분별하여 지금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조언하거나
지금할 수 있는데도 못하는 것에 대해 책망하는 것이라면 정말 귀를 기울여 잘 들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나는 구제책이 없다.
존재는 관계 속에서 능력이 증대될 수 있다.
증대된 관계 속에서 그 만큼의 능력이 발휘된다.
혹, 발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게으름으로 책망 받아야할 상황이다.
이것은 나에게 직접적으로 긴장이 되는 말이다.
어제 늦게 지인과 식사(?)하면서 나누고 느낀 감정을 오늘의 잠언 말씀으로
정리(고민)해 봤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기도와 신앙 / 생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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