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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욥기26장~29장

작성일 : 2012-07-31       클릭 : 272     추천 : 0

작성자 환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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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대답
26장
1. 욥이 말을 받았다.
2. 자네는 맥빠진 사람을 잘도 돕고 힘없이 늘어진 팔을 잘도 잡아 주는군
3. 어리석은 자를 잘도 깨우쳐 주고 묘한 길을 잘도 가르쳐 주는군
4. 자네가 하는 말은 누구에게서 들은 말인가? 자네가 내쉬는 숨결은 도대체 누구의 숨결인가?
5. 저 땅 밑에서 그림자처럼 흐느적이는 자들, 바다와 그 속에 갇혀 있는 자들이
    어찌 떨지 않으랴!
6. 그의 앞에서는 저승도 벌거숭이, 죽음의 나라도 그대로 드러나네.
7. 북녘에 있는 당신의 거처를 공허 위에 세우시고 땅덩어리 허공에 달아 놓으신 이,
8. 뭉게구름으로 물을 싸 두셨는데 그 물의 무게에 구름이 터지는 일도 없네
9. 구름을 밑에 깔아 당신의 보좌를 가리우시고
10. 물의 표면에 둥근 금을 그으시어 빛이 끝나고 어둠이 시작되는 곳을 표시 하셨네.
11. 하느님께서 꾸짖으시면 하늘을 받친 기둥들이 놀라 흔들거리니
12.그의 힘은 바다를 잠잠케 하셨고 그의 슬기는 라합을 쳐부쉈네.
13.그의 콧김으로 하늘을 개고 레비아단은 도망치다가 그의 손에 찔려 죽었네.
14.그러나 이런 것은 거닐으시는 그의 옷자락 소리, 들리는 듯 마는 듯하는 그의 음성,
     그런데 그의 벽력 같은 소리를 누가 알아 들을 것인가?
 
27장
1. 욥이 계속해서 탄식하며 읊조렸다.
2. 나의 옳음을 마다시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고통을 주시는 전능하신 분의
    이름으로 말한다.
3 .나의 입장이 끊기지 않고 하느님의 숨결이 나의 코에 붙어 있는 한,
4. 나의 입술은 맹세코 거짓말을 않으리라. 나의 혀는 허풍을 떨지 않으리라.
5. 내가 머리를 숙이고, 자네들이 옳다고 할 줄 아는가? 어림도 없는 일,
    나 숨지기까지 결코 굽히지 않겠네.나에게는 잘못이 하나도 없네.
6. 내가 죄없다는 주장을 굽힐 성싶은가? 이 날 이 때까지 마음에 꺼림칙한 날은 하루도 없었네.
7. 나의 원수여, 불의한 사자처럼 말하여라. 나의 적수여, 악당들처럼 말하여라.
8. 불경스런 자는 하느님께서 끊어 버려, 그 목숨을 거두시는데 무슨 희망이 남아 있으랴?
9. 재앙이 그 위에 떨어질 때 하느님께서 그의 부르심을 들으시랴?
10. 전능하신 분께서 그의 즐거움이 되시며 그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과연 하느님을 부를 것인가?
11. 나 자네에게 하느님의 힘을 가르쳐 주고 전능하신 분의 속뜻을 열어 보여 주리라.
12. 이런 일은 자네도 얼마든지 보아 온 일, 그리고도 어찌 그렇게 헛소리만 한단 말인가? 
 
소바르의 마지막 답변
13. 불의한 자가 하느님에게서 물려받은 분깃을 모르는가? 포악한 자가 전능하신 분에게서
      이어 받을 유산을 모르는가?
14. 자식이 많으면 칼에 맞아 죽는 자식이 많고 먹을 것이 없어 헤매는 어린것들이 많아질 뿐,
15. 살아 남은 식구래야 제대로 묻히지도 못하고 미망인들은 울 수도 없는 신세,
16. 티끌처럼 은전을 쌓아 올리고 흙더미처럼 옷을 쌓아 두어도
17. 그가 쌓아 둔 것을 의인이 입고 그의 돈은 죄없는 이가 차지할 것일세.
18. 아무리 알뜰하게 집을 지어도 고작 거미줄이요, 아무리 살뜰하게 세워도
      고작 파수꾼의 초막이라,
19. 흐믓하게 여기며 드는 잠자리도 그것으로 마지막이요, 눈을 떳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알거지라네.
20. 홍수처럼 몰아치는 공포와 밤에 일어나는 폭풍에 쓸려갈 몸,
21. 불어 오는 열풍에 번쩍 들려 섰던 자리에서 날려 갈 신세,
22. 하느님께서 사정없이 쏘아 데시는데 누가 그의 손에서 빠져 나갈 수 있으랴?
23. 사람들이 손뼉치며 모여 오고 휘파람을 불며 몰려 오니 쥐구멍을 찾지 않을 수 없으리라. 
 
욥기28장
1. 은을 캐어 내는 광산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제련소가 있지 않은가?
2. 쇠는 땅에서 파내고 구리는 광석에서 녹여 내지 않는가?
3. 사람은 흑암에 종지부를 찍고 깜깜하고 음침한 데서 광석을 캐내기 위하여
    땅 속 깊은 곳을 샅샅이 파헤치며
4. 인가에서 멀리, 인기척도 없는 곳에가서 갱을 뚫고 들어 가네.
    혼자서 대롱대롱 매달리며 극성이구나.
5. 양식을 내는 땅이건만 벌집 쑤셔 놓듯이 뒤범벅을 만들며
6. 땅 속 바위에서 빛나는 사파이어, 번쩍이는 금가루도 파낸다네.
7. 거기에 이르는 길은 독소리도 모르며 매의 눈초리도 발견하지 못하고
8. 야수의 왕자도 밟아 본 일 없으며 사자의 발도 닿아 본 적이 없네.
9. 그러나 사람은 단단한 돌산을 기어이 부수고 산들을 뿌리째 파헤치며
10. 바위를 뚫고 물길을 터 갖가지 보화를 하나도 놓치지 않을 양, 눈에 등불을 켜고
11. 물줄기를 더듬어 샘을 찾아 내며 숨은 것들을 활짝 드러내고야 만다네.
12. 그러나 지혜는 찾을 길 없고 슬기는 만난 길이 없구나.
13. 만물이 숨을 쉬는 이 땅 위에서 그길을 찾을 생각일랑 아예 말아라.
14. 물 속의 용이 외친다. "이 속에는 없다." 바다도 부르짖는다. "나에게도 없다."
15. 순금을 얼마나 주면 얻을 수 있을까! 은을 얼마나 달아 주면 살 수 있을 까?
16. 오빌의 금따위는 내놓지도 못하고 값진 루비나 사파이어도 그 곁에 둘 수 없네.
17. 정금이나 유리도 함께 진열 할 수 없으며 순금의 세공품으로 바꿀 수도 없네.
18. 산호나 수정 따위는 말도 안되는데 지혜를 제쳐 놓고 진주를 캐겠는가?
19. 에디오피아의 토파즈도 가지런히 놓일 수 없으니 금이 아무리 순수하기로서니
      어찌 비길 수 있으랴!
20. 그런 지혜를 어디에 가서 찾겠는가? 그런 슬기를 어디에 가서 만나겠는가?
21. 숨쉬는 동물의 눈에는 도무지 보이지 아니하고 하늘을 나는 새에게조차 숨겨져 있는데
22. 파멸과 죽음도 말하네.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풍문으로 들었을 뿐이다."
23. 그러니 하느님밖에 누가 그 있는 곳을 알며 그 곳으로 가는 길을 찾아 내겠는가?
24. 땅 끝까지 미치는 그의 눈길을 피하며 하늘 아래 무엇을 숨길 수 있으랴!
25. 바람을 저울로 달아 보내시며 물을 됫박으로 되어 쏟으시고
26. 비가 쏟아져 내릴 홈을 파시며 천둥이 스쳐 갈 길을 내셨을 때.
27. 하느님께서는 지혜를 살피시고 헤아리셨네. 슬기를 세우시고 시험하셨네.
28. 그리고 사람에게 이르셨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곧 지혜요
      악을 싫어하는 것이 곧 슬기다."
 
욥의 마지막 독백
29장
1. 욥이 탄식하며 읊조렸다.
2. 지난간 옛시절은 영영 돌아 오지 않으려나! 하느님께서 지켜 주시던
    그 날은 끝내 돌아오지 않으려나?
3, 하느님의 등불이 내 머리 위에서 빛나고 그의 횃불로 어둠을 몰아 내며 거닐던 그날,
4. 내 나이 한창일 무렵 하느님께서 나의 천막을 감싸 주시던 그때,
5.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버리시지 않았고 아이들도 나를 애워 싸며 돌아가던 그 시절,
6. 나는 우유로 발을 씻었지. 기름이 내가 되어 바위 사이를 흘러 내리던 시절,
7. 내가 성문께로 발을 옮겨 성문 앞 광장에 자리를 잡으면
8.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비켜 서고 노인들은 자리를 털고 일어났네.
9. 양반들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던 말을 삼켰으며
10. 귀족들은 입천장에 혀가 붙어 소리를 죽이고
11. 귀는 내 이야기를 듣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눈은 나의 하는 일을 보고 즐거워 증언하였네.
12. 도와달라고 아우성치는 빈민들, 의지할 데 없는 고아를 내가 건져주지 않았던가?
13. 숨을 거두며 하는 마지막 축복은 모두 나에게 쏠렸고 과부의 서러움은 나에게서
      기쁨으로 바뀌었네.
14. 정의가 나의 옷이었으며, 공평이 나의 두루마기요, 나의 면류관이었는데.....
15. 나는 소경에게는 눈이었고 절뚝발이에게는 다리였었지.
16. 거지들은 나를 아버지로 여겼으며 낯선 사람들도 나에게  와서 억울함을 호소하였네.
17. 악인의 턱을 때려 부수고 그가 물고있는 것을 이빨 사이에서 빼내기도 하였지.
18. 그러니 내가 어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인가? "나는 보금자리와 함께 타버렸다가도
      다시 재를 털고 일어나 오래오래 사는 불사조,
19. 나의 뿌리는 물기를 따라 뻗고 밤새 이슬에 젖은 내 잎사귀는 싱싱하기만 하구나.
20. 나의 영광은 날로 새롭고 활 잡은 내 손은 결코 맥이 풀리지 않으리라."
21. 나의 입술이 떨어지기만 기다리며 나의 의견에 묵묵히 귀를 기울이네.
22. 내가 말을 마치면 다만 그들은 고개를 끄덕일 뿐, 나의 말은 그들 위에 방울방울 떨어졌지.
23. 비를 기다리듯이 그들은 나를 기다렸고 입을 벌리고 봄비를 받아 마시듯이 하였네.
24. 내가 웃기만 해도 그들은 어리둥절 하였고 내가 미소만 지어도 으쓱해 하였는데,
25. 나 윗자리에 앉아 그들의 갈 길을 지시하며 군대를 거느린 제왕처럼 앉아 목메어 우는
      사람들을 위로하던
      아,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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