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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11장~12장

작성일 : 2013-01-01       클릭 : 424     추천 : 0

작성자 환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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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조문대로 벌을 내리시다
11장
1. 야훼께서 나 예레미야에게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2. "너는 이 계약조문을 귀담아 듣고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일러 주어라.
3.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말씀이라',하고 이렇게 일러 주어라. '이 계약조문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으리라.
4. 이 계약은 쇠를 녹이는 가마 같은 에집트에서 너희 조상을 건져 내 올 때 지키라고 명한 것이다 나의 말을 들어 시키는 대로 다 하면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되리라고 했던 그 계약이다.
5. 그리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주겠다고 한 맹세를 지켜 이날에 이른 것이다.'" 나는  "야훼여, 참으로 그렇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6. 그러자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이 모든 말을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가서 외쳐라. '이 계약조문을 귀담아 듣고 그대로 지켜라.
7. 내가 너희 조상들을 에집트에서 데리고 나오던 날 엄히 일러 주었고, 그 후로도 이날까지 내 말을 들으라고 거듭하여 엄히 일러 주었건만,
8. 그들은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악한 생각에 이끌려 멋대로 살아 왔다. 내가 지키라고 한 이 계약조문들을 지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 계약조문에 있는 벌을 그대로 다 내린 것이다.'"
9. 야훼께서 나에게 또 이르셨다. "유다 지방민과 예루살렘 시민들이 나에게 반역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10. 앞서 간 조상들도 끝내 내 말을 듣지 않더니, 후손들도 그 잘못을 되풀이하고 있다. 다른 신들을 따라 다니며 섬겼다.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 가문의 조상들과 맺은 계약을 그 후손이라는 것들이 깨뜨리고 또 깨뜨렸다.
11. 그래서 나 야훼는 이렇게 선언한다. 나 이제 이 백성에게 앙화를 내릴 터인데 그 앙화는 면할 길이 없다. 아무리 호소하여도 나는 들어 주지 않으리라.
12. 유다 성읍들에 사는 사람들과 예루살렘 시민들은 저희가 분향하며 받들던 신들에게 가서 호소하겠지만, 그 신들은 재앙을 당하고 있는 이 백성을 전혀 구해 주지 못할 것이다.
13. 유다 사람들아, 너희가 위하는 신은 성읍의 수만큼이나 많고, 바알의 산당은 예루살렘의 거리만큼이나 많구나.
14. 이런 백성을 너그럽게 보아 달라고 비느냐? 용서해 달라고 울며 불며 기도하지 말라. 재앙을 만나 아무리 부르짖어도 나는 들어 주지 않으리라.
15.나의 임이 추잡하게도 놀아나더니 내 집에 와서 어쩌자는 것인가? 자원재나 바치고 재물 고기나 먹는다고 해서 죄를 벗을 것도 아닌데, 죄 없다고 해 줄 것도 아닌데,
16. '푸르고 싱싱한 올리브나무'라고 한 때 너를 불러 주었지만, 이제 나는 벼락을 내려 너의 잎사귀를 사르고 가지들을 부러뜨리리라.
17.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을 나무처럼 심었던 나 만군의 야훼가 이제 재앙을 낼 것을 선포한다. 바알에게 분향하는 등의 못할 짓을 하여 내 속을 썩여 주다가 너희는 이런 앙화를 받게 된 것이다."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 한다.
18. 사람들이 나를 헤치려고 하는 것을 야훼께서 일러 주셔서, 나는 그 일을 알게 되었다.
19. 죽을 자리에 끌려 가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양처럼, 나는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하는 줄을 몰랐었다. "나무가 싱싱할 때 찍어 버리자. 인간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이름조차 남지 못하게 만들자." 하며 음모를 꾸몄지만, 도무지 나는 알지 못하였다.
20. "만군의 야훼여, 사람의 뱃속과 심장을 달아 보시는 공정한 재판관이시여! 하느님께 호소합니다. 이 백성에게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그것을 이 눈으로 보아야겠습니다."
21. "아나돗 사람들이 나더러 저희 손에 죽지 않으려거든 야훼의 이름을 들어 예언하지 말라고 하느냐? 그러면서 너의목숨을 노리고 있느냐? 그렇다면 나 야훼는 이렇게 선언한다.
22. 내가 이제 그들을 이렇게 벌하리라. 장정들은 칼에 맞아 죽고, 아들 딸들은 굶어 죽으리라.'
23. 내가 아니돗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려 벌하는 날 살아 남을 자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예레미야의 질문에 답하시다

12장

1. "야훼님, 제가 아무리 시비를 걸어도 그 때마다 옳은 것은 하느님이셨기에 법 문제를 하나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나쁜 자들이 만사에 성공합니까? 사기밖에 칠 줄 모르는 자들이 잘되기만 합니까?

2. 하느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나무처럼 심어 뿌리를 박고 자라서 열매를 맺게 하시는군요. 그런 자들은 말로는 하느님과 가까운 체하면서, 속으로는 멀리 떠나가는 것들인데 말입니다.

3. 야훼여, 주께서는 제 속을 환히 들여다 보십니다. 제 마음이 주께 있다는 것을 시험하여 보아서 아시지 않습니까? 저것들을 양처럼 끌여다 죽여 버리십시오. 갈라 내었다가 그 날 당장 죽여 버리십시오.

4. 언제까지 가뭄 든 이 땅을 내버려 두시렵니까? 들풀이 다 마르게 내버려 두시렵니까? 이 땅에 사는 사람의 잘못으로 짐승이나 새가 죽어 없어져야 되겠습니까? 어쩐 일을 하여도 주께서 보지 못하신다고 저들은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5. "내가 사람과 달리기를 하다가 지쳐 버린다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편안한 곳에서나 마음 놓고 살 수 있다면 요르단 강가 깊은 숲 속에서는 어떻게 살겠느냐?

6. 너의 집 식구. 너의 동기들이 너를 헐뜯으며 배신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그들이 정답게 말을 걸어 오더라도 믿지 말라.

 

야훼께서 당신 백성을 버리시다.

7. 나는 나의 백성을 버렸다. 내 것으로 삼았던 이 백성을 물리쳤다. 내가 진정 귀여워 하던 백성을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었다.

8. 내 것으로 삼았더니 이 백성은 숲에 있는 사자처럼 나에게 달려 들었다. 으르렁거리며 달려 들었

다. 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나의 원수로 돌렸다.

9. 내 것으로 삼았던 이 백성, 매들에게 둘러 싸인 알록달록한 새와 같다. 들짐승들은 다 모여 오너라. 몰려 와서 실컷 먹어라.

10. 목자들이 무리지어 밀려 와서 너의 포도밭을 망가뜨리고 밭곡식을 짓밟았다. 내가 소중히 여기던 이 밭을 허허벌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11. 보기에도 삭막한 허허벌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온 땅이 쑥밭이 되었는데 걱정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12. 사막의 고원지대를 떠돌아 다니던 도둑들이 쳐들어 왔다. 내가 싸움을 일으킨 것이다. 땅 끝에서 땅 끝까지 휩쓸어 살아 움직이는 것은 모두 떨고 있다.

13. 내 백성이 밀을 심었으나 거두려고 보니 가시풀뿐. 공연히 터뜨리는 바람에 소출을 거두지 못하고 어이없는 꼴을 당하였다.

 

 

이웃 나라들의 운명

14.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유산으로 준 소유지를 침범한 이웃 나라 몹쓸 민족들에게 야훼는 할 말이

있다. 나는 그 민족들을 정든 고향에서 내쫓고 그 가운데서 유다 가문을 빼내 오리라.

15. 그러나 그 민족들을 내쫓았다가, 다시 가엾게 여겨 각기 제 고장, 제 땅으로 돌아가 살게 하리라.

16. 그 백성들이 내 백성에게 바알의 이름을 불러 맹세토록 가르쳤지만, 이제는 도리어 내 백성에게도 도를 배워 익혀 '야훼께서 살아 계신다.' 하며 내 이름을 불러 맹세하게 되리라. 그렇게 되면 그들도 내 백성과 함께 어울려 잘 살게 되리라.

17. 그러나 나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 민족들을 뿌리뽑아 아주 없애 버리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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