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 즈음한 목회 서신
† 할렐루야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부활을 맞이하여 교우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과 평화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유독 많은 일들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 사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봄이 되면 말라버렸던 대지에 새싹이 움트는 것과 같이 부활의 희망을 고대하여 왔습니다. 이제 수난과 죽음을 당하셨던 주님께서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십니다.
오늘은 4월 17(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은총과 사랑과 평화의 부활을 축하드리며, 이번 부활은 더욱 넉넉하고 풍성하여 기쁨이 넘치는 부활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4월 부활을 맞이하며
대한성공회 약수동교회 관할사제 이갑수(안토니오)
신자회장 김세연(바 우 로)
사제회장 임완순(루 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