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회 진단이란?
교회 진단은 교회의 본질적 기능(복음선포, 전례, 친교, 봉사)에 기초하여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사제의 사목활동을 구성하는 영역들을 사회조사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입니다. 각 교회의 신앙생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관찰에서 발견된 여러 요소들에 대하여 적절한 사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지요.
교구 입장에서는 교구 신자 전체의 신앙생활 실태를 파악하여 사제와 신자들 모두를 사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구 차원의 선교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일반 조직에서는 인사에 반영하고 이윤을 창출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라면, 교회 진단은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교구 전체의 효과적인 선교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실시하므로 방향과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
2. 교회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가?
대한성공회는 교리와 정신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작은 교세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의 한국 종교 환경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탓도 있지만, 우리의 노력이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기에 우리 교회는 성공회 대학이나, 사회선교의 이미지는 크게 좋아졌지만 교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미지의 제고가 교회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와 교회의 사회활동 전체가 균형을 이루고 무엇보다 교회의 성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임을 의미합니다. 이에 교구 전체의 통일적인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개 교회에서는 신자들이 적극적인 선교 활동과 공동체 형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평가는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습니다. 개별 교회의 신부님들께서는 신자들의 신앙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므로, 사목의 중점과 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런 축적된 사목 자료는 사목의 연속성을 보장하여 새로 부임하는 신부님들이 적응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교구는 적재적소에 인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교회 진단은 어떻게 진행하는가?
교회진단에는 1) 자가 평가, 2) 교회에서 자료수집과정을 진행하고 결과 분석, 평가 및 해결방향 제시만 교구에 의뢰하는 방안, 3) 진단 전 과정을 교회사목진단위원회에 의뢰하는 방안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회사목진단위원회가 주도하여 크게 신자 설문과 사제 설문 두 가지 방식으로만 진행합니다. 그리고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진단에서는 교회사목진단위원회에서 준비한 설문을 가지고 서울교구 소속 교회의 1/3을 선정하여 이 교회 소속 신자, 사제들 모두에게 실시합니다. 이번에는 자원한 교회 총23개 교회가 참여합니다. 방법은 설문지법을 사용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1단계로 설문지를 만듭니다. 2단계는 개교회에 설문을 돌리고 작성한 설문지를 수거합니다. 3단계는 결과를 통계처리하고 분석합니다. 4단계는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보고서는 교구 전체와 개별 교회로 나누어 각각 작성됩니다.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개별교회에 발송됩니다.














기도와 신앙 / 생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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