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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작성일 : 2009-06-11       클릭 : 610     추천 : 0

작성자 루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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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정리하다 교회밭 사진이 몇장 있어서 올려봅니다.

감자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감자밭을 볼때마다 생명의 신비에 탄복하게 됩니다.
햇빛과 물과 바람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은혜를 거두어 선한 이에게만
햇빛을 주시면 나는 어떻게 될까 함 생각해 봤습니다.
 

감자줄기에 매달려 있는 무당벌레 한마리, 사진기가 촛점을 잡지못해 수십번을 찍어 겨우 한장 건졌습니다.
생명이 숨을쉬는 유기농 농장입니다.
 


고추나무가 넘어지지 않게 누군가 줄도 매어주시고, 보이지 않는 많은 정성이 교회밭을 살찌우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님과 스테반님, 그리고 몇몇분들께서 열심히 물을 주고 풀을 뽑아주셔서 고추와 상추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매실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두어번 들었는데 또 까먹었습니다. 암튼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산기슭에는 이름모르는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2주전 사진이니까, 지금은 꽃이 다 졌을것 같습니다.
포도하고 유실수가 몇그루 더 있습니다. 풍성한 가을을 기대해 봅니다.
 

수한이표 옥시시 한그루, 이 옥수수처럼 수한이도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 옥수수 모종 사려고 수한이 들쳐없고 비오는날 엄청 걸어다녔다는... 옥수수 주변에도 잡초의 압박이 점점 거세지는군요.
 

감자반 풀반,,, 감자가 비명을 지르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 풀은 뽑을 엄두가 안나네요. 아버지회에서 날잡아서 뽑으려합니다.
마지막날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듯이 이 풀들은 가차없이 뽑힐 것입니다. 수한이가 열심히 뽑아줘야 이 아빠가 좀 편해질텐데.
음, 교회어린이학교 현장체험으로 이 풀을 모두 뽑는건 어떨까요^^, 효도차원에서.
 

다른 아이들이 사진 안찍겠다고 모두 도망가서 수한이만 한컷 찍었습니다. 사진 찍는거 싫어하는건 어른, 어린이가 똑같군요.
뒤에 보이는것은 토마토인데, 벌써 어른 허리까지 오려고 합니다. 올 여름에는 맛좋은 토마토를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판 우물덕에 물뿌리는것이 많이 쉬워졌습니다. 몇몇 교우님께서 종종 물을 뿌리고 있는데, 좀더 많은 분들이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기왕이면 풀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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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 06/13 23:06
2주전 화장실과 하우스 사이의 공간에 검은 콩과 쑥갓을 심었더랬습니다. 근데 잡초들 사이로 힘겹게 작은 싹들이 드문드문 나있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루시안  | 06/14 21:04
정말 힘겹게 싹이 나왔나봐요.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밀림지대에 가까워요~~
수산나  | 06/24 14:46
우리두 감자를 수확해야 할텐데...언제쯤 하나요?
글구 수환이 넘 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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