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교회 차준섭 신부님이 왕년에 프로야구 선수였다는 사실!
얼마전 TV드라마 설정의 실제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기사 있습니다^^)
차준섭 신부님과 함께하는 산본교회 어린이 야구단이 탄생했습니다.
지지난주 첫모임때는 좀 엉성해 보였는데 이번주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일단 창단멤버 사진 한컷!
저 현수막은 어디서 가져온건지 모르겠네요.
유니폼과 장비를 신부님이 막강한 로비능력을 통해 왕창 얻어오셨다는 소문이...
야구의 시작은 일단 줄서기 연습부터. 앞으로 나란히 바로!
본격적인 훈련전 체조로 몸풀기. 반대로 하는 저 학생은 누꼬?
이론 공부도 철저히. 공을 던질땐 이렇게, 칠때는 요렇게, 여기에 밑줄쫙!
오늘 이론 공부한거 담주에 시험본다.
신부님 옆의 배트가 왠지 빳다로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떠든아이 : 김00)
본격적인 연습으로. 신나는 어린이 야구단 고!고!
벌써 팬클럽 까지 생겨 버렸습니다. 하지만 야구엔 관심없고 엉뚱한 일로 바쁘네요.
다음 모임때 팬클럽 회장 선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산본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분좋은 출발을 한 어린이 야구단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부님과 알게모르게 뒤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