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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안티오키아의 익나시오

작성일 : 2015-09-05       클릭 : 228     추천 : 0

작성자 약수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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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안티오키아의 익나시오(주교, 순교자, 107년경)

 

익나시오는 약 35년경 시리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안티오키아의 두 번째 아니면 세 번째의 주교였다. 그 당시 안티오키아는 로마 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였다. 익나시오에 관해서는 그가 로마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끌려가서 약 107년경 순교를 당했다는 것 외에는 그의 삶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 그가 로마 군인들에게 잡혀가는 동안 그는 스미르나에 있는 폴리캅을 만났다. 그리고 다양한 기독교 모임에 많은 편지를 썼다. 그 편지들은 초기 교회원리의 커다란 재산이 되었다. 박해에 직면했을 때, 그는 그를 따르는 크리스찬들에게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들의 주교와 통일성을 이루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의 편지들은 그리스도에게 헌신하는 그의 열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는 하느님의 열정을 모방하며 살기를 간절히 원했다.

 

로마교회에 보내는 익나시오의 편지로부터

여러분 모두의 얼굴을 마주 대하며 살 수 있게 되는 것이 나의 기도입니다. 사실, 그의 뜻이 내가 여정의 끝에 도착할 가치를 발견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예수그리스도의 포로의 사슬 안에서 당신들을 맞이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나는 내가 간구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받았습니다.

내가 당신들에게 바라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나를 위해 준비한 제단이 아직 거기에 있을 동안에, 내가 하느님에게 술을 따르는 신주가 되게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사랑의 성가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곳에서부터 해가 지는 나라에 다다를 때까지 호출된 시리아의 주교의 허락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버지를 찬양하는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의 존재를 앎으로 다시 일어서서 하느님을 향하여 세상의 지평선 저 아래로 가라앉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나는 모든 교회에게 이 글을 쓰고 있고, 나는, 여러분이 방해가 될 장애물을 놓지 않는다면, 참으로 진지하게 하느님을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확증해 보일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이와 같은 미숙한 친절을 나에게 하지 않도록 간청합니다. 나로 짐승들을 위한 한끼 식사가 되게 해 주시오. 왜냐하면 하느님에게 나의 길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가장 순수한 빵이 되기 위해 사자의 이빨에 곱게 갈린 하느님의 밀입니다. 나는 그들의 도움에 의해 하느님에게 산제물이 되어 질것이므로 나의 입장에서 그에게 탄원합니다.

땅 끝에 있는 모든 것들과 이 세상의 나라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나에게 아무런 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나에 관한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이 세상의 가장 넓은 영토의 왕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나는 단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은 그 만을 찾습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은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난 그(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입니다. 출생의 고통이 나에게 있습니다.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나와 함께 인내합시다. 나를 생명으로부터 쫒아내지 마십시오. 내가 사산아가 되도록 바라지 마십시오. 하느님이 되기를 오로지 원하는 사람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지 않도록 합시다. 물질적인 것으로 그를 속이려고 애쓰지 맙시다. 빛을 획득하려고 하기보다는 순수하고 더렵혀지지 않은 빛을 비추게 허락하소서.: 왜냐하면 내가 빛으로 나올 때, 나는 진실로 인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하느님의 열정 을 본받도록 나를 허락하소서. 만약 여러분 중에 누군가가 그 안에 하느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나의 갈망을 이해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위로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의 부자연스러움에 의해 그 힘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하느님 위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 나의 결심을 감추고 나의 지배력을 획득하고자 하는 것이 이 세상 왕자의 희망입니다. 여러분 중에 그 누구도 그에게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습니다. 그보다는 내가 택한 길을 따르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이 참으로 하느님의 길 이기 때문입니다.

입술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떠 올리지 마시오. 그러면 그 세상이 당신의 마음에 있을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운명에 마지못한 생각으로 나를 소중히 생각하지 마십시오.. 심지어 내가 개인적으로 당신에게 요청하러 온다 할지라도, 나의 간청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이 씌여진 결심에 당신의 마음을 집중하십시오. 여기서 지금, 나는 삶의 충만함으로 이 글을 쓰면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모든 열정을 가지고 죽음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세속적인 갈망은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내 안에 남아있는 세속적인 것들을 위한 욕망의 충돌이 없습니다. 단지 아버지에게 오라고 내 안에서 속삭이는 생명의 물의 웅얼거림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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