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신앙 / 생활묵상
설교 말씀
자유 게시판
교회 사진첩
한줄 나눔
교회 소식 / 공지사항
가족 소개
자료실
성서 이어쓰기

[2-2] 주의 봉헌 축일


11월 2일 모든 별세자들의 날

작성일 : 2015-09-05       클릭 : 338     추천 : 0

작성자 약수동교회  
첨부파일

112

모든 별세자들의 날

 

믿는 자의 신앙의 순례는 하느님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지지하면서 살아왔다. 그리스도 안에서 산 자든 죽은 자든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기도의 교감 안에서 단결된다.” 영국-로마 가톨릭 국제 위원회의 성명에 나오는 이 간결하고 공감된 서술은 모든 성인의 날 다음 날에 (흔히 별세자의 날로 알려져 있다) 믿음으로 죽은 모든 이들을 기념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 기념은 클루니의 위대한 수도원에서 수도승들의 관습으로 시작되었고, 13세기에 이르러서는 서방 교회에 보편화 되었다. 이 중세의 의식은 진노의 날 이라는 유명한 시퀀스를 포함한다. 비록 이 기념식은 예배의식의 개혁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지 못했지만, 이것은 세계 1차대전 이후 큰 슬픔의 무게에 응하여 1928년도에 제안된 기도문 서적에 다시 회복되었다. 최근 들어 (오늘이나 이 기간에) 죽은 이들을 예배로 기념 하는 것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애도를 중지한 사회에서, 슬픔을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는 교회의 사역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다. “영생으로 부활함의 확실한 희망안에서 어렵고 고통스러운 죽음의 현실을 인정하는 교회의 전통으로부터 나오는 여러 설교는 이곳에서 드려진다.

 

나지안주스의 그레그리오스의 연설로부터

당신이 유념해야 하는 우리 인간은 무엇인가, 단지 언젠가 죽는, 우리가 신경 써야만 하는 그 인간은 무엇인가?” 나에게 닥친 이 새로운 수수께끼는 무엇인가? 나는 작지만 크고, 낮지만 높고, 죽지만 죽지 않고, 땅에 있지만 하늘에 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다 그와 함께 다시 일어날 것이고, 그의 공동 계승자가 될 것이며, 하느님의 아들이고, 참으로 하느님 그 자신이다.

그 위대한 신비가 우리에게 뜻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이것이 하느님이 인간으로 내려와 우리를 위해 가난해진 이유입니다. 우리의 육체를 일으키고, 우리 안에 성스러운 모습을 회복시키며, 인류를 재창조 하여, 그의 모든 모습이 우리처럼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기 위함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더 이상 남자와 여자, 이방인과 스키타이인, 노예와 자유인육체에서 나온 구별 이 아니고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목적되신 오직 하느님의 증거를 우리 안에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로 인해 형성되고 빚어져서 그의 한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자비로운 우리 하느님의 은혜로 우리가 희망 하던 대로 될 수만 있다면! 그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고 많은 것을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에게 이생과 다음 생에 주십니다. 한결 같은 이성도 때로는 구원을 얻기 위한 무기로 인식 하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의 정신과 하느님을 향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짊어지고 견디고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시다. 그 사이 우리는 하느님께 우리의 영혼과, 우리와 같은 길을 걸었지만 우리보다 먼저 안식의 장소에 머문 영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합시다.

모든 것, 특별히 당신의 인간 피조물에 창조주 되신 하느님, 당신은 하느님이시고 아버지이시고 당신 자녀의 통치자 이십니다. 당신은 삶과 죽음의 하느님이십니다. 당신은 우리의 영혼의 수호자이자 후원자 이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창조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당신의 깊은 지혜와 섭리에 적절한 시기에 만들고 변형시키십니다. 오늘날 이 생에서 우리보다 먼저 여행을 떠난 이들을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 또한 당신이 우리의 육체의 인생에서 이익이 될 때까지 인도하시고 적절한 시기에 받으시옵소서. 불안해하거나, 우리가 죽는 날 수축 되어 있거나, 이 세상과 육체를 사랑하는 자들처럼 힘으로 뽑아가지 않고, 다만 당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준비된 우리를 받으시옵소서. 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하고 축복받은 삶으로 우리가 열망하며 출발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시옵소서. 그분께 영광이 영원히 있으리이다.


덧글쓰기  

광고성 글이나, 허위사실 유포, 비방글은 사전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11월 6일 레오나드 약수동교회 09-05 137
다음글 10월 25일 크리스핀 약수동교회 09-05 172


 

교회소개 | 오시는길 | 개인정보 보호정책 | 이용안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약수동교회    관할사제 : 이갑수(안토니오)   주소 : 서울시 중구 신당 3동 366-14    개인정보관리책임 : 박종훈
전화 : 02-2238-0472    휴대폰 : 010-6280-6701    메일 : leeanto3@naver.com    사이트의 모든 권리는 약수동교회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