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자와 예식 진행자들이 입당할 때에 성가를 부를 수 있다.
입당 순행이 없는 경우에도 알맞은 성가를 부를 수 있다.
성호경으로 시작할 수 있다.


양초축복식
* 주의 봉헌 의향: 양초는 제 몸을 녹이고 태워서 빛을 내고, 다른 이들이 길을 찾게 합니다.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여, 교회는 제대에 촛불을 켜는 것입니다. 주께서 성전에 봉헌된 날을 기념하여 우리 성당과 가정에서 일년간 사용할 제대초를 축복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바쳐진 것입니다. 그 빛이 우리에게 비추고 있습니다. 주님을 본받아 우리도 봉헌된 삶으로, 사랑과 찬미로 사시길 빕니다. 아멘.

†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참 빛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어, 모든 인생을 비추셨나이다. 비오니, 이 양초를 +축복하시고 이 양초가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히듯이 성령의 빛으로 우리 마음을 비추사, 죄의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여기에서 양초에 성수와 유향을 드릴 수 있다. 축복한 초로 재단에 불을 켠다. 회중에게 작은 양초를 나누어주고 모두 불을 붙인다.

성 시므온 송가
◉ 주님의 구원은 우리의 앞길을 밝히시며 * 이스라엘의 영광이옵니다.
○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님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 주님의 구원은 우리의 앞길을 밝히시며 * 이스라엘의 영광이옵니다.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모 마리아의 정결례를 행하는 날에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성전에 봉헌케 하시어 이 날을 거룩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독생 성자를 낳으신 성모 마리아의 순종과 겸손을 본받아,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형제요 자매로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입당 성가 : 242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케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케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집전자는 아래의 권고문이나 다른 절기에 맞는 권고문을 선택한다. 경우에 따라 십계명으로 대신하거나 생략할 수 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 묵상한다.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아멘




집전자는 예배 의향에 따라 다음의 기원송가 중 하나를 임의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내용상으로는 ‘기리에’는 사순절에, ‘우리에게 오시어’는 대림절에, ‘영광송’은 성찬과 부활절, 그리고 대축일에, ‘거룩하신 하느님’은 연중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영광송’은 사순절과 대림절, 별세성찬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연중시기에 기리에와 영광송을 같이 사용하기 원한다면, 사죄문 전에 기리에를, 사죄문 후에 영광송을 할 수 있다.


거룩하신 하느님 Trisagion
○ 거룩하신 하느님,
● 거룩하신 하느님,
○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주님,
●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주님,
○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