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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각나눔접시 예찬

작성일 : 2017-07-10       클릭 : 94     추천 : 0

작성자 루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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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점점 잦아지더니 어느 순간 많은 부분이 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방에 대한 애착도 생겨납니다. 왜 여성분들이 그릇을 좋아하는지 알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그릇 욕심은 없습니다. 단지 좀더 편리한 그릇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식사때 반찬마다 각각의 접시에 올리다보니 설겆이 할게 많이 생기고 놓을 자리도 종종 부족합니다. 옮기기도 귀찮죠. 이렇다보니 반찬통 자체를 올려놓고 먹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물론 지저분하고 성의 없어 보이며 위생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4분할된 4각나눔접시입니다. 위의 가운데 노란 접시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저 접시 2개면 거의 모든 반찬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3분할, 2분할도 있죠. 덕에 설겆이 접시가 1/4로 줄어 아주 편리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평범해 보이지만 캐나다 어학 연수중 최대한 한국식으로 준비했던 식탁입니다. 중국식품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고등어에 완전 감격^^, 통으로 냉동된 상태였는데 난생 처음 내장 손질하고 소금으로 절여 구워냈습니다. 여기에 된장찌개 끓이고 베이컨을 삼겹살삼아 즐거운 저녁을 먹었습니다. 콩장과 계란조림은 아내 작품. 이정도 수준까지 올리는데 3개월 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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