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볶음요리를 많이 먹습니다. 만들기 쉽고 어지간하면 실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만들고 보관하고 다시 데워 먹다보면 설겆이 그릇이 많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후라이팬(첫 요리시) - 접시(식탁) - 보관통(남은경우) - 후라이팬(다시 데울때) - 접시 - 보관통(또 남은 경우)
데워 먹을 때마다 후라이팬, 접시, 보관통까지 3개의 설겆이 거리가 나옵니다. 계속 음식을 옮기는 것도 귀찮고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볶음요리(혹은 데워먹는 요리)는 작은 뚝배기에다 보관하는 것입니다.
다시 먹을때 뚝배기채로 바로 데울 수 있고, 그대로 식탁에 놓으면 한번에 해결됩니다.
뚝배기라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또다른 잇점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터득한 이후로 늘 놀던 뚝배기가 가장 바쁜 그릇이 되었습니다.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편하고 보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