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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2주(추수감사)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작성일 : 2017-11-10       클릭 : 111     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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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각 가정과 교우들의 삶에 베푸신 하느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모든 말씀들은 하느님의 뜻(계명)을 따르는 것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길이라 가르치고 계십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인데, 그 행복은 감사의 표현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부요는 인간을 부패시키고, 감사가 없는 평화는 인간을 천박하게 만듭니다. 감사가 없는 고난은 인생을 삭막하게 하고, 감사가 없는 행복은 위선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에 있어야 합니다.

 

바로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입니다. 겸손과 친절, 용서와 화해, 믿음의 열매를 구체적으로 맺어 내는 실천 등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말과 생각입니다.(야고 1:22, 27참조). 우리가 인생에서 겪어야만 했던 모든 아픔과 고난들은 우리가 이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갈 것인지를 시험하시는 것이라 말씀(신명 8:2-6)하십니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 6:33)라고 선포하십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하느님의 다스림과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다스림은 그의 뜻을 받드는 것이며 그가 의롭게 여기는 것은 자기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삶이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하느님은 우리를 그늘 속에 버려두시지 않으신다하시며 모든 더러운 것과 온갖 악한 행실을 버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약속 하십니다”(야고 1:18, 21참조). 이렇듯 우리 인생에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길을 열어두셨습니다. 그 길이, 그 문이 바로 감사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감사하는 삶으로 대표될 수 있습니다.

 

 

이 감사는 감사할 만한 것에 드리는 감사가 아닙니다. 감사할 수 없는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감사는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입니다. 그리하여 감사는 절망 속에 희망을 전합니다. 이 희망은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들만이 품을 수 있습니다. 감사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표현되어집니다. 그래서 계명을 지키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을 통하여 누리는 풍성한 삶의 길입니다.

 

감사는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게 하고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기꺼이 그 사랑을 전하게 합니다. 교우 여러분, 오늘 감사할 줄을 모르고 살면 내일에 은혜를 누릴 자격이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시고 모든 피조물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피조물을 향한 뜻을 드러내는 첫 열매가 바로 우리라는 것을 잊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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