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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경배하고 섬겨라

작성일 : 2014-03-12       클릭 : 314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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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경배하고 섬겨라”

 

예수님의 생을 돌아보면 공생애의 시작은 악마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나가는 투쟁으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공생애의 3년의 기간 뿐만 아니라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시간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십자가에서의 예수님의 처절한 고뇌의 부르짖음에는 하느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한 치열한 내적 투쟁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느님의 뜻을 순종하며 공적인 생애를 출발하려는 예수님께서 처음 접한 것은 악마와의 영적 투쟁이었습니다. 그것도 성령의 세례를 받으며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칭함받은 예수님이 가야할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갔습니다. 광야에서 40일을 홀로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단식하면서 말입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광야란 어떤 곳입니까? 굶주림과 외로운 삶의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느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자리, 오직 하느님에게만 자신을 드리는 장소였던 것입니다. 이 광야에서 바로 예수님은 홀로 길을 갈 수 있는가를 사탄으로부터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악마의 유혹은 교묘할뿐만 아니라, 끈덕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악마의 유혹 방법은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의 가능성과 현실성이 있느냐? 너는 허울뿐인 존재는 아니냐? 묻고 있습니다. 세상의 보통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것을 알고 있느냐를 질문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에 실제로 먹는 것, 세상에서 출세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느냐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느님 없이도 인생을 괜찮게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성서에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만이 경배받을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씀을 듣자 마침내 악마는 물러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을 듭니다. 예수께서 유혹을 이기심으로 아담과 하와의 실패가 극복되었습니다. 아담은 에덴의 풍요에서 유혹에 실패했으나, 예수는 광야에서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확인 할 것은 예수님의 사탄에 대한 승리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 변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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