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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7장~8장

작성일 : 2012-12-29       클릭 : 408     추천 : 0

작성자 환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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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예배
7장
1. 야훼께서 에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이다.
2. "너는 야훼의 성전 대문에 가 서서, '야훼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 오는 유다 사람은 모두 야훼의 말씀을 들어라.' 하고 이렇게 큰 소리로 일러 주어라.
3. '난 만군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말한다. 너희는 생활태도를 고쳐라 그래야 나는 너희를 여기에서 살게 하리라.
4. 이것은 야훼의 성전이다, 야훼의 성전이다., 야훼의 성전이다._한다만은 그런 빈말을 믿어 안심하지 말고
5. 너희는 생활태도를 깨끗이 고쳐라. 너희 사이에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여라.
6. 유량인과 고아와 과부를 억누르지 말라. 이곳에서 죄없는 사람을 죽여 피를 흘리지 말라 다른 신을 따라 가 재앙을 불러 들이지 말라.
7. 그래야 한 옛날에 너희 조상에게 길이 살라고 준 이 땅에서 너희를 살게 하리라.
8. 그런데 너희는 그런 빈말만 믿어 안심하고 있다. 그러다가는 모두 허사가 된다.
9. 너희는 훔치고 죽이고 간음하고 위증하고 바알에게 분향하고 있다. 알지도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라 가고 있다.
10. 그리고 너희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으로 찾아 와 나의 앞에 나서서 살려 주셔서 고맙다고 하고는 또 갖가지 역겨운 짓을 그대로 하고 있으니,
11. 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너희가 하는 짓을 나는 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네 말이니 잘 들어라.
12. 네가 너희의 살 곳으로 예전에 지명했던 실로에 가 보아라. 내 백성 이스라엘이 못되게 굴다가 나에게 어떤 벌을 받았는지 가 보아라.
13. 그런데 너희도 이제 꼭 같은 일을 하고 있다. 내 말이니 잘 들어라. 내가 아무리 타이러도 너희는 듣지 않았다.불러도 대답하지 않았다.
14. 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을 믿고 안심하지만, 나는 실로를 헤치웠듯이 이곳을 해치우고 말리라. 자손 대대로 살라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을 해치울 것이다.
15. 너희와 한 겨례인 아브라임 족속을 내쫓았듯이 너희도 내 앞에서 쫓아 버리리라.'
16. 너는 이런 백성을 너그럽게 보아 달라고 빌지 말라. 용서해 달라고 울며 불며 기도하지도 말고, 떼를 쓰지도 말라. 나는 너의 소리를 들어 주지 않으리라.
17.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 거리거리에서 사람들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느냐?
18. 아들이 나무를 거두어 오면 아비는 불을 지피고 어미는 밀가루를 반죽하여 그 불에 과자를 구워 하늘의 여왕에게 바치고 있다. 나 아닌 다른 신들에게 재주를 따라 바치고 있다. 내 속을 썩여 주려고 그러겠지만,
19. 내가 속이 썩을 것 같으냐? 내 말이나 잘 들어라. 도리어 저희가 창피당하려고 그 짓을 하는 것이다.
20.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나는 사람과 짐승, 들에 서 있는 나무, 땅에 서 있는 곡식을 가리지 않고 이 땅 위에 나의 맹렬한 진노를 쏟으리라. 아무도 타오르는 나의 분노를 끄지 못하리라.
21.나 만군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선언한다. 친교제에다가 번제를 보태어 바치고, 그 고기를 처먹어라.
22. 너희 조상들을 에집트에서 데려 내 올 때, 내가 번제와 친교제를 바치라고 한 번이라도 시킨 일이 있더냐?
23. 나는 내 말을 들으라고만 하였다. 그래야 내가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된다고 하였다. 잘 되려거든 내가 명하는 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고 하였을 뿐이다.
24.그런데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나의 말을 듣기는커녕 제멋대로 악한 생각에 끌려 나에게 등을 돌리고 나를 외면하였다.
25. 너희 조상들이 에집트에서 나오던 날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나의 종 예언자들을 줄곧 보냈지만,
26. 너희는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고집이 세어 너희 조상들보다도 더 못되게 굴고 있다.
27. 네가 이런 말을 다 일러 주어도 이 백성은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외쳐 보아도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28. 그러니 이런 말이나 하여 주어라. '이 종족은 저희 하느님 야훼께서 무슨 말씀을 하셔도 듣지 않는 것들, 아무리 꾸짓어도 귓전으로 흘리는 것들, 이제 진실은 사라졌다. 진실을 말하는 입술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29. 너희는 머리채를 잘라 버리고 언덕 위에 올라 가 만가나 읊어라. 그 하는 짓이 노여우시어 야훼께서는 이 세대를 내던지셨다.
30. 내 말이니 잘 들어라. 유다인들이 나의 눈에 거슬리는 짓을 했는데 그냥 두겠느냐? 그들은 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집에 내가 질색하는 우상을 세워 놓고 섬김으로써 나의 집을 더럽히고 있다.
31. 벤힌놈 골짜기에 도벳이라는 재단을 쌓고 저희 아들 딸들을 불에 살랐다. 내가 언제 그런 일을 시켰더냐? 그런 짓은 꿈에도 생각해 본 일이 없다.
32. 이제  그 곳을 다시는 도벳이라든가 벤힌놈 골짜기라고 하지 않고 살인 골짜기라고 부를 때가 올 것이다.내 말이니 잘 들어라. 마침내, 사람을 묻을 자리가 없어서 도벳에마저 무덤을 쓰다가
33. 이 백성의 주검을 공중에 나는 새가 쪼아 먹고 맹수가 뜯어 먹어도, 지켜 주는 사람마저 없을 것이다.
34. 유다의 서읍들과 예루살렘 거리거리에서 신랑 신부의 환성, 기쁘고 즐거워 부르는 노랫소리가 사라지게 하리니, 온 나라가 페허가 되리라.
 


 
8장
1. 내 말이니, 잘 들어라. 그때가 오면, 사람들은 유다 왕들의 뼈, 고관들의 뼈, 사제들의 뼈, 예언자들의 뼈, 예루살렘 주민들의 뼈를 무덤에서 파헤쳐,
2. 해와 달과 하늘의 모든 별 아래 드러나게 하리라. 그렇게도 좋아서 섬기고 찾아 다니며 물어 보고 예배드리다가 그 아래 드러나고 말리라.그 뼈들을 거두어 다시 묻어 주는 사람조차 없어 쓰레기처럼 땅에 굴러 다닐 것이다.
3. 이 악한 족속 가운데서 살아 남은 것들도 내가 사방으로 쫒아 보내리니, 가는 곳곳에서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어 버리자.'고 하게 되리라. 나 만군의 야훼가 하는 말이다.
 
 
슬프다
4. 야훼의 말이라 하고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넘어졌다가 일어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더냐? 떠나 갔다가 돟아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더냐?
5. 그런데 이 백성은 나를 배반하고 돌아오지 않으려고 버티니, 될 말이냐? 돌아올 듯 돌아올 듯하면서도 기어이 돌아오지 않는구나.
6. 아무리 귀를 씻고 들어 보아도 당연히 할 말을 하는 놈은 하나도 없다. '내가 어쩌다가 이런 일을 했던가! 하며 잘못을 뉘우치는 자도 하나 없다. 말이 싸움터로 뛰어 나가듯이, 모두를 뛰어 나가고 말았다.
7. 하늘을 나는 고니도 철을 알고 산비둘기나 제비나 두루미도 철따라 돌아오는데, 이 백성 가운데는 내가 세운 법을 아는 자가 하나도 없구나.
8. 너희 가운데 지혜있다고 스스로 나설자 있느냐? 야훼의 법은 우리가 맏앗다고 할 자 있느냐? 보아라, 거짓 선비의 붓끝에서 법이 조작되었다.
9. 이제 그 현자들은 얼굴을 못 듣고 벌벌 떨며 사로잡혀 가리라. 잘난 체하여 나의 말을 뿌리치더니, 그 지혜가 어찌 되었느냐?
10. 나 이제 그들의 여인을 빼앗아 남에게 주고 남이 들어 와 발까지 차지하게 하리라. 위 아래 할 것 없이 남을 뜯어 먹는 것들, 예언자, 사제 할 것 없이 속임수밖에 모르는 것들,
11. 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건성으로 치료해 주면서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어디가 괜찮으냐?
12. 그렇듯이 역겨운 짓을 하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얼굴에 쇠가죽을 쓴 것들, 창피한 줄이나 알면 괜찮지! 모두들 무더기로 쓰러져 죽으리라. 내가 혼내 주러 오는 날 모두들 비틀거리다가 쓰러지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13. 내 말이니 잘 들어라, 이 백성 가운데 행여나 쓸 만한 자가 잇는가 찾아 보았지만, 포도 덩굴에 포도 송이 하나 없고 무화과나무에 무화가 열매 하나 없이 잎마저 말라 버린 꼴이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시켜 불살라 버리리라."
14. "왜 이렇게 앉아서 주춤거리고만 잇는가? 다 같이 방비된 성에 들어 가자. 죽어도 거기에서 죽자. 우리를 죽이는 것은 우리 하느님 야훼이시다. 당신께 잘못하엿다고 사약을 내리시는 것이겠지.
15. 잘만 되려니 하고 바랐더니, 좋은 일은 끝내 오지 않는구나. 나아질 때를 기다렸더니, 이 무서운 소식이 왠 말이냐?
16. 들려 온다, 단에서 적군의 말 울음소리, 빠른 말들이 울어 대는 소리에 천지가 흔들린다. 이제 곧 들이닥쳐 온 나라를 통째로 삼키겠구나.주민을 다 죽이고 성읍들을 젯더미로 만들겠구나.
17. "나 이제 어떤 땅꾼에게도 흘리지 않는 독사를 보내어 너희를 물게 하리라. 이는 내 말이니, 어김이 없다."
18. "이 백성은 영영 살아날 길이 막혔습니다. 가슴은 미어지고 마음은 터질 것 같습니다.
19. '야훼께서 시온에 안계시는가? 왕노릇 그만 하시려고 물러나셨는가? 이렇듯이 내 딸, 내 백성이 신음하는 소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려 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아직도 우상을 섬기며 내 속을 썩혀 주느냐? 어찌하여 남의 나라 허수아비를 들여다가 섬기며 내 속을 썩여 주느냐?"
20. "름도 지나고 추수도 끝났건만 우리는 이제 살아 나갈 길이 없습니다.
21. 내 딸 내 백성이 치명상을 입었는데 전들 어찌 아프지 않겠습니까? 앞이 캄캄하고 마음은 떨립니다.
22. 길르앗에 약이 떨어질 리 없고 의사가 없을 리 없는데, 어찌하여 내 딸, 이 백성이 상처를 치료하지 못합니까?
23.내 머리가 우물이라면 내 눈이 눈물의 셈이라면, 밤낮으로 올 수 있으련만, 내 딸 내 백성의 죽음을 곡할 수 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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