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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7주일

작성일 : 2019-10-06       클릭 : 10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첨부파일
연중27주보(10.6).pdf

그리스도인의 본분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써 세상에 나아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구원의 복음말씀을 전하고 실천할 때에, 하느님께서는 그 보상으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만큼의 것들을 마련해 주십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하느님께 요구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느님, 저희에게 모든 면에서 풍족하게 채워 주신다면 모두가 일생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겠습니다.”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지킬 수 없는 약속이라는 사실은 이미 구약시대에 검증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권능으로 가나안땅을 차지하고 금은보화로 예루살렘성전을 지어 풍요롭게 살던 이스라엘백성들도 풍요로움에 익숙해지자 하느님의 은혜를 저버리게 됩니다. 오늘 제1독서로 본 애가서 1:1 이하는 풍요로움에 젖어들어 하느님의 말씀과 은혜를 잊어버린 남유다민족이 바빌론제국에 멸망을 당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도 시온의 영화는 어디로 갔는가. 지도자들은 목장을 잃은 염소처럼 떠돌며 원수에게 맥없이 끌려가고 말았구나애가서 1:6의 말씀입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은 야훼 하느님의 택함을 받고 사랑을 받은 백성들이라는 믿음의 확신에, 하느님께서 어떤 경우라도 절대 벌주시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의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삶이 풍요로워지자 교만이라는 죄의 씨앗이 자라나 겸손함을 집어 삼키게 되었고 멸망으로 치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 갈 자유가 있지만,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할 의무와 책임도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사람답게 살아가기란 어렵고 힘든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성령은 우리에게 비겁한 마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힘과 사랑과 절제를 주신다는 디모테오후서 1:7의 말씀을 통해서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세상에 나아가 생활하는 자리에서, 봉사와 섬김의 삶을 실천함으로 인해 이 땅에 친히 마련하여 주신 하느님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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