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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32주일

작성일 : 2019-11-10       클릭 : 12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첨부파일
연중32주주보(11.10)-찬양예배.pdf

부활의 소망을 품는 신자가 되십시오.

네가 부활을 믿는다면, 몇 살로 부활하냐?”

불신자들이 기독교인을 놀리기 위해 종종 던지는 질문입니다. 부활을 믿는 크리스천 중에도 이 문제를 궁금해 하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로 부활하고 싶으십니까? 아무래도 어린 나이나 청춘의 시절이 많겠죠?

 

그러나 사실 이런 추측과 상상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언제? 어디서? 같은 문제는 시간이나 공간에 제약을 받는 3차원에서나 통용되는 개념일 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는 전혀 다른 개념이 적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차원의 세계에서 하늘나라를 상상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아마도 부활한 세상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맘껏 할 수 있을 것이고, 장소에 상관없이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복음서에는 예수께 사두가이파의 난제를 들이밉니다. 일곱명의 형제가 한 여자와 살았다. 부활 때 이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하는가? 여러분이라면 어떤 판결을 내리겠습니까? 첫째? 아니면 막내? 어쩌면 이런 어려운 문제를 골라냈는지...

그러나 이것은 현실에선 일어나기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만들어낸 문제 일 뿐입니다. 나라면, 어디서 말 같지도 않은 문제 갖고 덤비냐고 한바탕 싸울 텐데.... 역시 주님과 저의 차이 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제기는 현세를 중시하는 그들의 철학에서 나온 애초부터 설정이 잘못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부활 때 또는, 하늘나라는 여기와는 다른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나름 전문가로 자처하던 사두가이지만 성경에 대한 기본 해석부터 틀린 것을 지적당하고 맙니다.

 

우리가 부활과 하늘나라에 대한 것을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성경의 정보는 불친절하고 적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친절하게 또 많은 정보를 제시한다고 해도 3차원의 우리가 하늘나라를 온전히 인식하고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두려워 말아야 할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고 우리와 함께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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