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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연중3주일

작성일 : 2020-01-26       클릭 : 16     추천 : 0

작성자 안양교회  
첨부파일
주보_200126_연중3주일1111.pdf

 

우리가 따라야할 주님의 사역

 

성탄사건으로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은 어둠 속에 사는 백성에게 빛으로, 삶에 지치고 허기진 백성에게 생명의 양식으로, 죄의 무거운 짐을 진 백성에겐 세상의 죄를 대신 감당하는 어린 양으로, 하느님이 기뻐하고 사랑하는 아들로, 즉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주님의 공적생애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먼저, 그 분의 사역은 요한이 잡힌 후에 시작됩니다. 공포정치가 시작되면 대부분은 숨기 마련인데 주님은 바로 그 시기에 당신의 메시야로서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권력의 폭주와 공포 앞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 손수 나서시는 메시야의 모습! 오늘 복음에서 제일 처음 만날 수 있는 주님의 모습입니다. 국회도, 사법부도, 공권력도, 언론도, 시민단체도 백성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못하고 풀어주지 못하는 때, 그런 때도 우리는 하느님께서 몸소 그 상황으로 개입해 오시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신 주님이 처음 발길을 돌린 곳은 즈불론과 납달리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한 번도 제대로 주목 받지 못하고 주역으로 등장하지 못한 잊혀지고 소외된 지역입니다. 마태는 이 사건을 이사야의 예언 어둠 속을 헤매는 백성캄캄한 땅에 사는백성을 찾아가신 사건으로 해석합니다. “어둠 속을 헤매는어둠 속에 앉은으로 그리고 캄캄한 땅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바꾸긴 했지만, 이는 이사야의 표현 어둠 속을 헤맨다는 것과 캄캄한 땅에 앉아 있다는 말의 영적의미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님은 도움의 손길을 기대할 수 없이 어둠과 죽음의 그늘 속에 신음하는 백성에게로 가십니다. 그들 가운데로 임하셔서 그들의 고난과 상처와 문제를 치유하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의지할 것 없고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이들에게 구원이 되시는 주님! 진정한 기쁜 소식, 복음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주님은 이 일에 함께 일할 사람들을 그 구원 사역으로 초청하십니다.

주님이 당신의 동역자를 고른다면, 어느 집단에서 고를까요? 만일 지금 대한민국에서 선발한다면 SKY 대학 출신 중에서 고를 듯 싶은데, 주님은 당신의 제자이자 구원 사역의 동역자를 어부에서 선택하십니다. 역시 어둔 곳과 외면받는 사람들을 찾아오시는 빛되신 주님을 보여 주는 본문 이라 생각됩니다.

흔히, 학자들은 교회의 4대 사명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선포(Kerugma), 교육(Didake), 봉사(Diaconia), 친교(Koinonia)에 예배를 더해 5가지를 교회의 사명으로 평가합니다. 오늘 마태 23절의 주님의 사역을 표현하는 23절의 4개의 동사,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선포하시고”, “고쳐주셨다가 바로 그 주님의 4대 사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도 바로 저 사역을 이어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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