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인사후에 적절한 인사말을 하거나 그 날의 예배 의향을 설명 할 수 있다.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주셨나이다. 구하오니,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새 힘을 얻어 부활하신 주님을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1독서는 [ 사도 9:1-6 ]의 말씀입니다.

1 한편 사울은 여전히 살기를 띠고 주의 제자들을 위협하며 대사제에게 가서 2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에 보내는 공문을 청하였다. 그렇게 해서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눈에 띄는 대로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어올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3 사울이 길을 떠나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번쩍이며 그의 둘레를 환히 비추었다. 4 그가 땅에 엎드러지자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5 사울이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6 일어나서 시내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대답이 들려왔다.

다 읽은 다음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독서 후에 성가나 시편을 할 수 있다.





시편 30

○ 주여, 내 목숨 지하에서 건져 /주시/고 * 깊은 구렁에 떨어지지 않게 살려/주셨/습니/다.
● 주님을 믿는 자들아, 찬양노래 /불러/라. * 그의 거룩하신 이름에 감사 /기도/바쳐/라.
○ 그의 진노는 잠시뿐이요 그 어지심은 영원/하시/니 * 저녁에 눈물 흘려도 아침이면 /기쁘/리-/라-.
● 마음 편히 지낼 때에는 스스로 말/하기/를 * 이제는 절대로 안심이다 /하였/는-/데-.
○ 나를 어여삐 여겨, 산 위에 든든히 세워/주시/던 * 주께서 외면하셨을 때는 두려워 어쩔 줄 /몰랐/습니/다.
● 주여, 이 몸은 당신께 부르/짖으/며 * 당신께 자비만을 /구하/였습/니다.
○ 이 몸이 피를 흘리고 땅 속에 묻/힌다/해서 * 당신께 좋을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 티끌들이 당신을 찬미할 수 있으/리이/까? * 당신의 미쁘심을 알릴 수 /있으/리이/까?
○ 주여, 이 애원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 주여, 부디 /도와/주소/서.
● 당신은 나의 통곡하는 슬픔을 춤으로 바꿔/주시/고 * 베옷을 벗기시고 잔치옷으로 갈아/입히/셨습/니다.
○ 이는 내 영혼이 끊임없이 주님을 찬미하라 /하심/이니 * 주, 나의 하느님, 그 은총 노래에 담아 영원히 /찬양/하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2독서는 [ 묵시 5:11-14 ]의 말씀입니다.

11 나는 또 그 옥좌를 둘러선 많은 천사들과 생물들과 원로들을 보았고 그들의 음성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수효는 수천 수만이었습니다. 12 그들은 큰소리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으십니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13 그리고 나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 곧 온 우주 안에 있는 만물이, "옥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께서 찬양과 영예와 영광과 권능을 영원 무궁토록 받으소서!"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14 그러자 네 생물은 "아멘." 하고 화답했으며 원로들은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다 읽은 다음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독서 후에 성가나 시편을 할 수 있다.




복음 전에 복음 환호송을 할 수 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성(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1 그 뒤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는 토마와 갈릴래아 가나 사람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3 그 때 시몬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자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나섰다.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으나 그 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4 이튿날 날이 밝아올 때 예수께서 호숫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이신 줄을 미처 몰랐다. 5 예수께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서 이르시는 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들었다. 7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시몬 베드로는 몸에 겉옷을 두르고 그냥 물 속에 뛰어들었다. 8 나머지 제자들은 고기가 잔뜩 걸려든 그물을 끌며 배를 저어 육지로 나왔다. 그들이 들어갔던 곳은 육지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9 그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11 시몬 베드로는 배에 가서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렸다. 그물 속에는 백쉰세 마리나 되는 큰 고기가 가득히 들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는데도 그물은 터지지 않았다. 12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중에는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13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빵을 집어주시고 또 생선도 집어주셨다. 14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것이 세 번째였다. 15 모두들 조반을 끝내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6 예수께서 두 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17 예수께서 세 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음이 슬퍼졌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분부하셨다. 18 이어서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네가 젊었을 때에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 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9 예수의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장차 어떻게 죽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하신 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다 읽은 후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님의 복음 입니다.
그리스도를 찬미 합니다.

모두 앉고 복음 말씀을 잠시 묵상한다.








니케아신경이나 사도신경 중에서 하나를 할 수 있다.
주일과 대축일에는 니케이신경을 권장한다. 니케아신경은 집전자와 회중이 교송으로 할 수도 있다.




사도신경 Apostles' Creed
나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하느님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나시고,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죽음의 세계에 내려가시어 사흘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다시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모든 성도의 상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몸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생명을 믿나이다. 아멘

집전자는 여기서 사목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




<1양식>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각 기도마다 구체적인 의향을 말할 수 있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통일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여기에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